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송재호 그림, 정진숙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사랑을 이루지 못한 두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다.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 고백도 못해보고.... 정말 베르테르라는 사람이 안 되 보인다. 어쩌다가 베르테르는 약혼자가 있는 여자. 즉, 로테를 사랑하게 된 것일까? 어떻게 보면 어리석은 일이라고도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의 정열적인 사랑과 순수한 마음씨를 본다면 그것은 자연히 베르테르의 잘못은 아니라고 본다. 로테가 너무 아름다운게 죄 일수도…. 로테가 약혼자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멀리서 밖에 바라볼 수 없는 베르테르의 마음….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였다.

책을 읽는 나도 짝사랑의 기억이 떠올라 이 이야기의 내용에 공감할 수 있었다. 멀리서 밖에 바라볼 수 없는 마음… 정말 안타깝고도 슬픈 사랑이다. 마지막 부분에 베르테르의 최후는 너무 슬펐다. 그리고 정말 정말 아까웠다. 로테가 자기는 알베르트를 사랑한게 아니었고, 베르테르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 때야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로테와 베르테르의 사랑은 이 것으로 막을 내렸다. 참으로 불행한 사랑으로….

만일 베르테르가 조금이라도 더 늦게 죽었다면, 이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아마도 로테라는 여인과 행복하게 사랑을 나누며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사랑 때문에 자기의 인생을 포기하고 자살을 한 베르테르의 행동은 올바르지 못했지만, 사랑하는 사람만을 바라보고 자기 혼자만이라도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것은 좋은 행동이었다. ^^

이 책을 읽고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종류의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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