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동화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
송재찬 외 글, 한태희.신동옥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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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동화 중 '손수레에 핀 사랑의 꽃' 나는 이 책에서 '손수레에 핀 사랑의 꽃'이라는 부분을 읽고 다른 내용들보다 더 크나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 용인이의 아버지는 환경미화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장으로서의 노력을 하시는 아버지....

용인이는 그런 아버지의 노력을 몰라준다. 오히려 용인이는 아버지가 환경미화원을 해서 창피하다고 하기까지 하였다. 이 구절을 읽을때는 용인이가 무척 얄미웠다.. 자기 아버지께서는 자신을 먹여살리시려고 그나마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환경미화원을 하시는건데….

왠지 가슴한쪽이 뭉클했다.. 용인이가 그런말을 하는데 아버지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 정말 아주 큰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는 용인이가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준다.(용인이의 아버지가 편찮으실 때 용기를 내서 대신 환경미화원 일을 해드림 ^^) 그 부분이 나오자 이런 것이 진짜 부자간의 사랑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만약 내가 이런 처지에 처해 있다면 용인이같이 용기를 내어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릴수 있었을까? 난 이러한 생각을 해보았다. 그런데 나는 용인이같이 용기를 내어 못 도와드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내자신이 한심스럽고 너무 부끄러웠다. 얼굴도 못 들 정도로...

나에게는 아직까지도 자신감과 용기가 부족한 것 같다. 당연히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려야 하는 것인데…. '열 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동화'는 이 세상에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 정말 감동도 많이 받을 것이다.

특히 손수레에 핀 사랑의 꽃은 나에게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좋은 기회도 되었다.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내 눈에는 투명한 액체가 또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내 모습을 반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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