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길 선생과 함께 생각하는 통일
강만길 지음 / 지영사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에 정말 재미없고 그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만 언급한 책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것에 대해서 무척이나 불만스럽게 생각했었고 그런 책은 현세를 무시한 고리타분한 어른들이 쓴 책이라고 생각했다.물론 전에 가지던 그 생각의 틀은 크게 변화한 바는 없지만 그래도 이 책이 전처럼 그렇게 여겨지지마는 않는다. 이 책은 여느 책처럼 통일의 필요성만을 언급한 책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과 분단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이고 현실에 부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여겨진다.통일에 대해서 다소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나의 태도가 이 책 하나로 쉽게 바뀌진 않았다.하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음으로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음에는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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