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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저자 소개 부분을 읽고, 책장을 넘기다가 문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웰씽킹>의 저자 수익금이 더 많은 사람이 꿈과 희망을 찾도록 돕는 일에 전액 기부된다는 문장이었다. 나도 모르게 ‘진짜 멋있다.’라는 말이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작가 소개에서 공헌하는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말이 그냥 한 말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닮고 싶었다.
혼자만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먹고,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부자 마인드라는 생각이다.
그녀 자신도 1,000여 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따라하면서 얻은 진리였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생각의 체득하고 실천에 옮기는 일이 중요함을 <웰씽킹>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강하게 인식시킨다.
많은 이들이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아무나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부자들의 도구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되는 법을 공부해야 하고, 돈을 벌려면 돈 버는 법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웰씽킹>은 부를 창조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의 뿌리를 이해하고 체득하기 위해 ‘풍요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현재와 미래로 향하는 풍요의 생각을 통해서 인생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가 가진 벽을 부수는 것이야말로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임을 알려준다.
<웰씽킹>은 간결하게 2개의 Part로 진행된다.
제 1부 : 인생의 밑바닥에서 싹튼 부의 씨앗
제 2부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
제 1부에서는 기본적인 마인드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켈리 최 회장님이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빛을 보고, 어떤 마음으로 이를 이겨냈는지 알 수 있다. <웰씽킹>의 바탕이 된 1,000명의 성공 스토리를 연구한 이야기를 통해서 누구나 제대로 된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부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준다.
제 2부에서는 웰씽킹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가 되는 웰씽킹을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점을 알려준다.
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진짜 필요한 가치를 삶에 뿌리내려야 한다. 사람을 만드는 것은 습관이기 때문에 진정 부를 이룬 삶을 위한다면 그에 맞는 습관의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 삶이 될 수 있다.
첫 번째 뿌리로 핵심가치 5개를 선정하여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이 핵심가치를 적용해서 결정해야 한다. 핵심가치를 깨달은 후에는 목표와 꿈을 설정하라고 한다. 이때, 목표 설정에 있어서 6가지 원칙에 맞춰 실현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목표 설정을 위한 6가지 원칙]
1. 가능성을 예단하지 마라
2. 명확한 목표여야 한다
3. 측정이 가능해야 한다
4. 무조건 원대해야 한다
5. 실현 가능해야 한다
6. 데드라인을 정해야 한다
두 번째 뿌리로 결단력이 필요하다.
이때 무언가를 결단했다면, 유연한 태도로 선택의 폭을 넓혀가며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결과이지 매 순간의 과정을 그대로 이루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세 번째 뿌리로 선언이 있다. 자기의 삶을 진취적으로 이끄는 사람은 선언할 수 있어야 하고, 결단을 내린 후에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네 번째 뿌리는 믿음이다. 모든 성공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를 사랑하는 일의 핵심은 ‘없음’보다 ‘있음’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더해빙>의 핵심 메시지와 비슷함을 알 수 있다. 부에 대한 마인드는 역시 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섯 번째 뿌리는 신념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켈리 최 회장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방법으로 믿겨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으니까 믿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인간은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때 행복감을 얻는다. 아주 작은 습관 하나를 고침으로써 자신을 믿는 마음이 강해지고 이는 신념으로 변하게 되어 엄청난 복리로 인생을 성장시킨다.
여섯 번째 뿌리는 확신이고, 일곱 번째 뿌리는 질문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룬 사람들은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어떤 일을 대할 때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습관은 내적 성숙을 도모함으로써 부를 이루는 핵심 뿌리가 된다.
위에 제시한 일곱 개의 뿌리를 바탕으로 마음에 새긴 목표를 시각화 해야 한다. 시각화야말로 켈리 최 회장님이 말하는 웰씽킹의 정수다. 시각화란 내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삶을 상상하며 잠재의식 속에 이미지를 심는 일로, 그녀 역시 부를 이루기 위해서 단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했다고 한다.
<웰씽킹>에는 목표를 시각화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안내한다.
첫 번째, 사회적으로 성공한 나의 청사진 시각화
두 번째, 인생 영화감독 시각화
세 번째, 이상적인 하루를 보내는 아침 시각화
네 번째, 일을 이상적으로 그리는 긴장 시각화
다섯 번째, 비우는 블랙홀 시각화
여섯 번째, 비우는 저녁 시각화
비우기와 채우기가 접목된 시각화를 통해서 우리가 가진 목표에 집중하는 일이 한결 쉬워질 수 있는 것이다.
목표를 시각화 하고, 내가 바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매일 아침 확언하는 것은 <웰씽킹>에서 밝힌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르고 바른 길이다. 이때, 자녀와 함께 긍정 확언을 외친다면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부자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연매출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부자의 하루는 어떨까 생각해 본다. 그와 함께 부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도 떠올려 본다. 값비싼 음식과 옷, 가전제품에 둘러싸인 큰 집에 살면서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사는 모습일까? 어린 시절의 나였다면 알라딘에 나오는 호화스러운 궁전에 살고 있는 왕과 왕비의 모습을 떠올렸을 것이다. 그들의 모습은 부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시대가 바뀌고, 부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일확천금의 부를 쌓은 사람도 더이상 혼자가 아닌 함께 잘 사는 삶에 관심을 갖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켈리 최 회장님은 말한다. 나만 생각했던 삶이 너와 우리를 생각하는 삶으로 변한 순간, 이루고 싶은 모든 걸 이루게 되었다고 말이다. 갖고자 할 때는 도망가던 성공과 행복이, 주고자 하니 슬며시 다가와 더 많은 걸 주었다고 말이다.
"바라던 삶에 가까워져라. 부자가 될 사람은 따로 있고, 이제 당신 차례여야만 한다."
그리고 잊지 말자.
"그러므로 많이 공헌하고 끊임없이 베풀길 바란다. (중략) 내가 가진 선한 영향력으로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만큼 완벽한 삶은 없다. (중략) 공헌하는 자가 곧 웰씽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