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정석 (시리즈 20만 부 기념 특별판) - 기획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습관
박신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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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박신영 작가님의 <한 장 보고서의 정석>을 구입했었어요. 보고서를 잘 써보고 싶은 마음에 선택했었는데 책장 한 귀퉁이에 모셔놓고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책을 만나는 시간을 미루고 있었어요.

작가님의 책 시리즈 20만 부 기념 특별판으로 <기획의 정석>이 출간되었고, 잠시 잊고 있었던 <한 장 보고서의 정석>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이 이 책을 만날 적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획의 정석>을 먼저 읽은 뒤 <한 장 보고서의 정석>을 뒤이어 읽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기획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통제이자 비타민이 될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기획이 막막한 기막힌 사람들의 학교 ‘기획스쿨’에 소속되어 삼성, LG, SK, 현대, 네이버, 카카오, 포스코, 월드비전 등 기업과 스타트업 그리고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12년째 기획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는 ‘공모전 상금으로 혼수 준비를 다 마친 공모전의 여왕’이라 불리며 상을 휩쓸고 다녔다고 해요. 제일 기획에 입사 후 AP전략 그룹에 소속되어 맨땅에 구르며 실무 기획 내공을 쌓았습니다.

기획은 정답 없는 영역이라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막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얻은 노하우를 모아 ‘기획 교과서’ 시리즈를 출판했습니다. 이 책들은 입소문을 타고 20만권 이상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되었어요.


<책 소개>
<기획의 정석>은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연애 이야기를 빗대어 기획에 대한 기본 개념을 짚어 줍니다. 기획이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분들에게 어렵지 않게 기획을 설명해 줘요. 이런 점이 박신영 작가님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읽기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핵심만 짚어주거든요.

박신영 작가님은 1년에 기획서 수십 개를 쓰고 아이디어를 내고 발표하는 일을 대학생 때부터 공모전으로 시작했다고 해요. 20년 가까이 기획서와 함께 해 왔습니다. 또한 기획 관련 강의와 출판을 하다 보니, 기획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의 도움 요청에 간단히 답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해요. 어려움을 아니까요. 

친구의 오빠가 영어 학원을 시작하며 학부모님들 앞에서 쓸 소개서를 작성할 때, 친한 언니의 아버지가 정성껏 재배하신 농수산물 브랜드 이름을 만들 때, 친구네 김밥집 콘셉트 문구를 정해야 할 때, 기획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감했다고 합니다.

이에 기획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손에 잘 잡히는 실전 기획 책, 쉬운 기획 책을 만들고 싶어졌다고 해요. 나름대로 정리한 기획의 3P, 즉 문제와 해결책을 찾는 planning, 기획서를 쓰는 proposal, 발표하는 presentation에 필요한 기본기를 10가지로 정리해서 책을 집필했습니다.

<기획의 정석>은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1. Brain 근본적으로 중요한 게 뭘까
2. Focus 기획이 기억되려면
3. 3WR 기획 기본기는 뭘까
4. Key message 됐고, 한 마디로 뭔데
5. 5Why 잘 팔리는 건 이유가 있다
6. Whom 근데 누가 사
7. Flow 왜 내 말을 못 알아들을까
8. Dividing 쪼개야 빈틈이 보인다
9. Binding 묶어야 뭔가 나온다
10. Expectation effect 가성비를 검증해 보자

 책에는 기획 기본기인 10가지 습관을  중심으로 나열되어 있어요. Pain killer, vitamin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을 거친 뒤에 내 아이디어를 비교하고, 마지막으로 실제 실행 계획을 세워 그 뒤에 얻게 되는 성과까지 가늠해 보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작가님은 이를 한 장으로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나무의 성장 과정을 사례로 들어 기획이란 시들한 상황을 발견하고, 숨겨진 뿌리를 찾아 살리고, 전보다 혹은 다른 나무보다 더 나은 열매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피땀 흘려 실행한 후에 예상되는 아웃풋을 내거나 낼 것을 보여주는 것임을 알게 합니다. 

기획서는 상대방의 두려움을 없애주느냐 아니냐의 싸움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어요. 상대방은 두려워서 계속 질문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건지? 정말로 그것이 필요한지를요. 기획서는 결국 상대방의 두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한 도구가 되고, 기획서의 목차는 상대방의 두려움 목록이 된다고 합니다. 기획자는 두려움 목록에 적힌 상대방의 두려움을 탄탄한 기획으로 안심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두려움을 안심으로 바꾸기 위해 <기획의 정석>에 소개된 10가지 습관과 함께 원인, 숫자, 비교, 계획과 함께 말하는 것, 잘 보이게 정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어요. 누군가는 좋아하는 기획을 또 다른 이는 혐오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결국 기획은 정답의 영역이 아니라 취향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기획자가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어요.

박신영 작가님은 말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기획서를 쓰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떨리지 않은 순간은 없었다고요. 자신도 처음부터 자신감에 가득찬 Yes를 외치며 달려온 것이 아니기에 누구나 할 수 있다고요. 6,000명 앞에서 연설을 하든, 청와대에 강의를 하러 가든 처음이 어렵지 이것도 경험이 쌓이면 점점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자꾸 하니 할 만 해졌다고 해요.

“인생에서 후달리는 시기는 계속 온다. 그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그 시기를 지나고 나면 결국 잘하게 될 것을 알기에 버텨낸다. 어색하고 두려운 영역을 익숙하게 만들어 원래 잘했던 것마냥 즐기며 사는 삶은 누가 먼저 yes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220쪽”

글을 통해서 발전을 위해서라면 먼저 시작하는 용기와 추진력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어요. 또한 사람들의 비판에 대해서도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을 기획할 때면 100가지의 찬사와 100가지의 비판을 받는다고 해요. 다양한 의견은 참고만하고, 흔들리지 않는 소신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진정한 기획이란 상대방의 두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해서 결국은 기획하는 사람의 두려움도 이겨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쉽고 재밌게 배우고 싶은 분들께 <기획의 정석>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기획의정석 #박신영 #자기계발 #세종서적 #기획서잘쓰는법 #기획서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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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브랜딩 First Branding - 압도적인 브랜딩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는가?
국도형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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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성공을 넘어 ‘나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삶에 있어 ‘진짜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됨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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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브랜딩 First Branding - 압도적인 브랜딩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는가?
국도형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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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소비자로만 머문다고 생각했던 개개인이 생산자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직접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포함하여 유형과 무형의 상품을 거래합니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요.

개성있는 소모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생산자가 있는 반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여 사람들에게 제공하기도 합니다. 글 쓰는 능력, 육아 방법, 아이패드나 오일파스텔 등으로 그림 그리는 능력 등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능력이 사람을 모으는 소재가 됩니다. 이와 함께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국도형 작가는 압도적인 브랜딩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는지 알려줍니다. <퍼스트 브랜딩>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핵심을 정리한 책이에요. 이제 막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을 가진 독자나 이를 더 확대하고 싶은 독자 모두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작가 소개>
국도형 작가는 국내 1호 개인브랜드 매니저로 언론인이자 대학교수, 작가, NGO 활동가, 기업인입니다.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광고홍보학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서울특별시청 자기주도형 독서논술 지도서비스 총괄 사업본부장을 지냈어요. 현재 (주)넛지스토리 대표이사, 한국사회공헌협회 회장, 한국저널리스트대학 마케팅기획 교수, 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뷰티건강디자인학과 특임교수, 재단법인 도봉문화재단 이사,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홍보대사, 도봉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 중입니다.

<책 소개>
<퍼스트 브랜딩>은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그 무엇보다 자신에게 투자할 것을 강조합니다. 4차 산업으로 인한 무인화, 최저임금 인상, 경기 불안정화 등의 요인으로 고용불안이 가속화되고 있어요. 이로 인해 공무원, 공기업은 해마다 경쟁률이 치솟고 있지만 가정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단순히 하나의 직업에 올인해서 열심히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아요.

‘고객이 먼저 찾아오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고민한 작가는 개인이 특정 분야의 ‘브랜드’가 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 나 자신이 브랜드가 되고, 나 자신이 기업이 되는 것, 그리고 개인 브랜드를 통해 한 분야의 대표적 인물로 자리잡는 것이야말로 불안한 우리 삶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임을 알려줍니다.

개인브랜드를 만들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독자를 위해서 <퍼스트 브랜딩>은 5개의 part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Part 1 개인브랜드, 왜 필요하지?
Part 2 사람들은 ‘누구나’ 돕지 않는다
Part 3 ‘나’라는 브랜드의 체력을 기르자
Part 4 개인브랜드 실무전략
Part 5 개인브랜드 도구 활용법

브랜드란 대기업만이 가질 수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렇게 살아왔고,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역할을 담당했었습니다. 나 자신이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그 당시에는 생각도 못한 일이었어요.

취업도 어렵고 창업도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소비자를 넘어서 생산자로서의 능력과 가치를 계발해야 합니다. 개인브랜드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나의 단점도 최고의 장점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능력이 필요해졌어요.

국도형 작가는 개인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면 자신만의 마케팅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스토리, 경험, 노하우, 경력 등 다양한 형태로 표면화되는데 그런 것들은 대부분 직접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게 되므로, 무언가에 대해 듣는 시간보다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해요.

시작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실패를 두려워한 사람은 없다고 해요. 실패란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실천함에 있어서 두려움을 갖지 말자고 조언해요. 오히려 무언가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남들과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는 증거임을 알려줍니다. 실패의 경험은 자신의 브랜드에 더욱 강한 스토리를 더해 주는 것이기에 실패의 두려움을 집어 넣자고 해요.

개인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단점 또한 최고의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예상되는 일보다 예상되지 않는 일에 대해 더 열광한다고 해요. 금수저의 성공보다는 흙수저의 성공이 더 빛나고 값져 보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줍니다. 시작이 어려웠던 사람들의 성공은 그만큼 더 가치와 효과가 두드러집니다.

개인브랜드를 성공시키고 싶다면 우선 브랜드가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브랜드란 어떠한 것을 대신하여 그것을 식별해주는 일종의 장치’라고 할 수 있어요. 마케팅이나 광고학을 잘 살펴보면 ‘브랜드’란 요소는 모든 마케팅 전략의 기본이자 목표가 된다고 합니다. 마케팅의 사전적 정의가 ‘소비자에게 서비스나 물건 등을 판매하고자 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 경영 기획 활동’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브랜드’는 마케팅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브랜드’는 곧 가치이고 영향력이 됩니다.

개인브랜드는 브랜드의 주체가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사람입니다. 사람이 가진 재능이나 장점을 상품화시켜 ‘그 사람 자체’를 어떠한 분야의 대표성을 띠도록 만들어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 이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드의 본질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역사 수업을 떠올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퍼스널 브랜딩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남이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이 중요합니다. 누군가 어떤 분야의 브랜드가 되었다면 나도 가능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 다만 ‘나’에 대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누군가는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색깔, 패션, 화술 등이 퍼스널 브랜드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그 사람이 가진 학벌, 스펙과 같이 외적인 요소가 퍼스널 브랜드의 시작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는 본질보다 겉의 포장지를 더 중요시한 것이 됩니다. 국도형 작가는 말합니다. 직접 퍼스널 브랜드를 발굴 기획하고 내 삶에 적용시켜 본 입장에서, 퍼스널 브랜드의 시작은 ‘나’ 자신의 본질을 깨닫는 데에 있다고요.

개인브랜드는 연속되고 지속적인 모습이 일관되게 나타나야 합니다. 다양한 속임수로 상품을 파는 것보다는 그 상품의 본질을 먼저 제대로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포장지를 씌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물건이나 개인의 능력 모두에 해당돼요.

개인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광고비나 마케팅 비용 투자에 집중하지 말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상품성을 지니고 있는지, 어떤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내는 데 온 신경을 쏟으라고 조언합니다. 결국, 좋은 브랜드를 만들려면 ‘본질’에 주목해야 해요. 제품이라면 제품력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는 실력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나를 나로서’ 표현하지 않는 순간, 소비자들은 외면하게 됩니다. 퍼스널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라고 해요.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어떤 강점이 있는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정확히 알고, 이와 관련된 전략을 짜고 움직이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무엇이 내 인생에 있어서 목표점인지 명확하게 그려내고 전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 그것이 퍼스널 브랜딩에서 성공하는 방법임을 작가는 책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퍼스널 브랜딩의 성공 여부는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 설득의 과정이 얼마나 생략되어지느냐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한 것으로 진정한 퍼스널 브랜딩의 확인점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엄마들의 국민육아멘토로 자리매김한 오은영 박사님께 육아지식에 대해서 논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기 때문이에요. 성공한 브랜드는 대부분의 설득 과정이 생략된다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성공을 넘어 ‘나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삶에 있어 ‘진짜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을 끌어내어 사명을 찾고, 그것을 브랜드로 만들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번 뿐인 인생을 가장 나답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더는 머뭇거릴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퍼스트브랜딩 #국도형 #RISE #리뷰어스클럽 #퍼스널브랜딩 #퍼스널브랜드 #육아국민멘토 #오은영박사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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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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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께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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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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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말하기 전에 나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고 나서야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키워지는 것 같거든요.

네모토 히로유키 작가님의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는 제목 그 자체로 와닿은 책이에요. 내가 나를 꽉 부여잡고 틈을 주지 않을수록 욕심만 커지고 그릇된 판단과 행동을 했던 경험을 자주 했었기 때문이에요.

심리상담가인 네모토 히로유키 작가님은 현대인들이 그 어느 시대보다 열심히 일하고 즐기는 듯 보여도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쉽게 지치는 것은 끊임없는 비교와 지나치게 높은 기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정해진 기준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더 높은 기준을 바라보며 나아가요.

아쉬운 것은 높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서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엄격하게 대하면서 자신을 힘들게 하는 현대인이 많다는 점이에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잣대에 맞추기 위한 노력보다는 나를 잠시 내려놓는 여유와 기술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뒤쳐지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면 어느새 마음의 틈새가 생긴다고 해요. 사람들은 그때 느낍니다. '아, 행복하다.'라고요.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는 나를 내려놓는 방법을 하나씩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온전히 나이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답게, 평온하게, 설레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줘요. 마음 훈련을 통해서 내 삶의 중심에는 '나'가 있음을 확인하고, 가장 가치 있는 나, 가장 나다운 나를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는 4개의 Part로 되어 있어요.
Part 1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Part 2 내 마음 들여다보기
Part 3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
Part 4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

이 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Part 3이었어요.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요. 막상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보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일단은 마음 가는대로 행동할 수 있겠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과 결과로 인해서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져야한다는 당연함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거기에 인생은 단 한 번 뿐이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고 행동할 수 없게 됩니다. 다양한 결과지를 두고 고민하게 돼요.

어떻게 보면 인생은 단 한 번 뿐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타인의 기대에 맞춘 바른 삶을 살았다고 해도, 내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아닌 인생이 될 수 있어요. 이런 의미에서 30대에 안정적인 연봉을 뒤로한 채 자신이 원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했던 제프 베조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결단력과 실행력은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내 삶을 살아가는데 타인의 눈치와 기대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생깁니다. 인생은 행복과는 점차 멀어지는 것 같은 불안감에 둘러싸이게 돼요. 숨 쉴 구멍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네모토 히로유키 작가님은 이런 현대인들의 고민을 알기에 Part 1과 2에서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나를 주춤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밝히고, 피해야 할 행동을 알려줍니다. 마음의 틈을 벌릴 수 있도록 워밍업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내가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요.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서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증명하며,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연습을 합니다.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이야기의 책이 아닙니다. 숨돌릴 틈도 없이 맹목적인 목적만 가지고 전진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면에 감추어진 나를 찾아보자고 다독입니다. 진정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때로는 긍적적인 포기와 느긋함, 할 일 줄이기, 나만의 속도, 몸의 여유, 앞으로 나아가는 법으로 나를 사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행복하다는 착각 속에 진짜 행복한 내가 있을 수 있도록 해줘요.

진짜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께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를내려놓으니내가좋아졌다 #네모토히로유키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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