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
노구치 사토시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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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은 대화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만든다. 단순히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만이 아니라 다정한 말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임을 알게 한다. 좋은 말로 의미있는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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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
노구치 사토시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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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말에도 거리가 있다. 내가 한 말이 상대방을 끌어들이기도 하고, 밀어내기도 한다. 어린 시절 ,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생각하고 행동했던 시기를 지나 어른이 되어 어른의 사회에 살게 되었다. 때로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삼키며 살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겼다. 말이 갖는 힘의 위대함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해마다 고운 언어 습관에 대한 학습을 계획하고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한다. 시간이 갈수록 곁에 누가 있는지 상관없이 거친 언어를 쏟아붓는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언어는 아이의 생각을 지휘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하게 하며, 인성을 형성한다. 

미디어가 발달할수록 아이들이 거친 언어를 쉽게 접하게 된다.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유튜브에서는 시시각각 비슷한 장르의 영상을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좋은 영상을 접하기도 하지만 그 중에는 반대의 경우도 많다.

나쁜 말인 것은 알지만 입에 달린 폭주 기관차는 멈추지 않는다. 상대방의 마음을 나쁜 언어로 물들이고 감정을 상하게 만든다. 문제는 나쁜 말을 누가 더 많이 듣느냐이다. 상대방을 향해 거친 언어를 쏟아부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 언어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은 말을 한 그 자신이다. 말은 부메랑이 되어 상대방에게서 나에게로 돌아온다. 말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의 노구치 사토시는 ‘덕분에’, ‘당신은요?’, ‘역시’라는 말을 중요하게 여긴다. 대화에 있어서 상대방이 다가오고 싶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대화의 중심에 내가 아닌 상대방을 놓는 연습을 하자고 한다. 대화에도 주체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지 못했기에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책을 읽으며 말이라고 해서 모두 다 좋은 말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구치 사토시는 10개의 파트로 나눠 ‘좋은 말’에 대해서 알려준다. 

PART 1 결정적 기회는 말에서 나온다
PART 2 나의 매력이 한층 올라가는 말
PART 3 첫 만남도 오래된 것처럼 편안한 대화
PART 4 또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의 말습관
PART 5 영향력 있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대화법
PART 6 친밀감을 2배 높이는 기적의 대화
PART 7 응답할 수밖에 없는 메시지
PART 8 좋게 말하면 좋은 사람이 된다
PART 9 일이 술술 풀리는 대화의 기술
PART 10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말

생각보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좋아한다. 아니라고 말하는 분도 있겠지만 잘 생각해 보면 우리는 말하는 것보다 듣기를 어려워한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불쑥 끼어들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아이들이 하루에 한 번은 발표를 하게 한다. 억지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손을 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그런 노력 덕분에 아이들은 학년 말이 되면 서로 발표하겠다고 손을 든다.(물론 질문의 난이도에 따라 손을 드는 비율은 다르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발표한다.) 그때 자세히 들여다보면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는 친구의 발표를 다른 친구들도 잘 들어준다. 대화에서 경청의 자세가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주저리주저리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늘어놓는 아이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서 속이 시원할지는 모르지만 그 어느 누구도 그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는다.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다른 일을 한다. 말하기 방식과 길이에 따라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거리에 차이가 생긴다. 

말을 잘하는 방법은 다른데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화의 중심에 나도 있어야 하지만 상대방의 자리도 마련해 줄 때, 대화는 이어지고 상대방은 대화에 즐겁게 참여한다.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고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며 이야기의 폭이 넓어지면서 대화가 부드럽게 흐른다.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에서는 말을 통해 나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일단 ‘말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다고 한다. 그것을 대화의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커다란 도움이 된다.

사소한 행동을 특별하게 인정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사소한 발견으로 대화가 즐거워지고 이는 상대방이 말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오게 만든다. 
대화 중간에 주위 사람을 칭찬하는 말을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구체적으로 말하는 타이밍을 생각해서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은 대화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만든다. 단순히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만이 아니라 다정한 말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임을 알게 한다. 좋은 말로 의미있는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 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50센티더가까워지는선물보다좋은말 #노구치사토시 #좋은말 #말잘하는법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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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모든 것을 걸어라 - 구글, 아마존에서 일하며 배운 일과 삶의 성공 마인드셋
앤 하이엇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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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마인드셋을 깨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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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모든 것을 걸어라 - 구글, 아마존에서 일하며 배운 일과 삶의 성공 마인드셋
앤 하이엇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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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이라는 단어는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 어떤 것보다도 투자 대비 큰 효율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신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새벽기상을 시작으로 자기계발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고 누군가는 독서로 시작하기도 한다. 단, 시작이 무언이던지 간에 자기계발로 성공한 사람들은 새벽기상과 독서, 글쓰기를 한 세트로 같이 움직인다.

사람들은 성공과 행복을 쫓는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한 방식을 따라한다. <지금 나에게 모든 것을 걸어라>의 앤 하이엇 또한 성공한 사람의 부류에 속한다. 구글, 아마존에서 가장 발빠르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끈 사람들과 함께 했던 그녀의 성공비법이 알고 싶어진다.

앤 하이엇은 15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구글의 에릭 슈밋, 마리사 메이어와 2000년대 혁신의 초창기부터 전성기 시절을 함께 했다.

아마존에서는 베이조스의 비즈니스 총괄 파트너로 일하며 그의 비전을 담은 수수께끼 같은 과제들을 해결해 냈다고 한다. 제프 베이조스에게서 단지 1미터 떨어진 책상에 앉아서 수많은 일을 함께 해나갔을 그녀의 이야기가 새삼 궁금해졌다. 

아마존에서 3년간 일한 후 앤 하이엇은 국제학 박사과정을 밟고자 UC 버클리로 향한다. 재학 중 구글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고 인사 담당자의 설득으로 구글에 입사한다. 이후 12년간 구글에서 마리사 메이어의 비즈니스 총괄파트너를 거쳐 에릭 슈밋의 수석 보좌관으로 일한다.

<지금 나에게 모든 것을 걸어라>는 저자가 세계 최고의 CEO들과 일하며 배운 일과 삶의 성공 마인드셋이 담겨 있다. 스스로 성공의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그녀의 ROI 실전 전략을 토대로 성공 마인드셋을 깨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세상의 모든 모험가들에게"

책의 핵심 내용이 담긴 부분을 빨리 읽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책장을 넘기다가 발견한 문구다.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모험가라는 칭호가 붙었다. 그냥 주어진 삶이라고만 생각했지 그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탐험해 보는 모험의 세계로 생각하지 못했기에 더욱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인디애나 존스에 나오는 주인공을 모험가라고 한다. 역경을 이겨내고 대단한 모험이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보며 '저 정도는 돼야 모험이지.'라고 여기곤 했었다. 영화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들에 넋을 놓고 바라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문득 책에 적힌 저 문구를 보고, 마음이 울렁였다.

'나는 내 삶에 진심을 다해 모험가로서 임하고 있는가?'

질문이 달라지니 생각이 바뀌고, 단숨에 마음가짐도 바뀌었다. '모험, 모험, 모험...' 같은 말만 계속 되뇌었다. 

사람들은 각자 그 사람만의 위대함을 갖고 태어난다.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나의 위대함을 언제, 어떻게 꺼내느냐는 순전히 우리들의 몫이다. 그것을 꺼내느냐, 아니냐 까지도 자신에게 맡겨져 있다. 앤 하이엇이 했던 것처럼 새로운 도전에 머뭇거리지 않을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자신의 위대함을 깨우고, 성공을 거머쥔다. 

<지금 나에게 모든 것을 걸어라>는 9개의 장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제 1장 주어진 환경에 지지 않고 불가능을 꿈꾸다
제 2장 때로는 머리가 아닌 직감을 따라라
제 3장 '실패X시도'는 성공의 확률이다
제 4장 나만의 성공 사이클을 만들어라
제 5장 내가 앉을 자리에 직접 의자를 가져가라
제 6장 눈에 띄고 싶다면 작은 일부터 해내라
제 7장 알 수 있다고 믿는 만큼 승률은 높아진다
제 8장 미래는 내 손으로 만든다
제 9장 내가 가진 힘으로 최고의 속도를 만드는 법

없는 자리도 내가 만들어 들어가는 용기가 인상적인 책이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모험과 같이 삶을 대하기에 성공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인 작가의 모습을 보고, 그 모습 또한 그녀가 성공한 사람의 부류에 속할 수 있는 비밀 열쇠임을 알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금나에게모든것을걸어라 #앤하이엇 #아마존 #구글 #성공하는법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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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 사는 사람의 심리와 패턴을 읽는 세일즈 고수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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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는 판매 스킬보다도 사람을 먼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이 중심임을 알고 다가가는 것! 세일즈의 기본이자 가장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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