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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꾼 제임스 앨런의 인생 조언 ㅣ 세상의 모든 지혜 1
제임스 앨런 지음, 지선 편저 / 이너북 / 2024년 8월
평점 :
평소 책의 제목과 목차를 보고 책을 선정하는 편이다. 1차로 제목에 끌린다면 어김없이 목차를 훑어 본다. 선택한 책을 읽을지 말지는 대부분 이 두 가지 기준에 따른다. 하지만 가끔은 단순히 책의 표지에 끌리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만난 책은 의외로 기분 좋은 독서 시간을 만들어 준다. 일단 책을 드는 것부터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제임스 알렌의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도 표지에 끌려 읽기 시작했다.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고, 수많은 별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고 와서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것만 같다.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꾼 제임스 앨런의 인생 조언이 담긴 책이라고 했다.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로서 전 세계에서 성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이라고 한다.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얼 나이팅게일이 강력 추천한 책이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은 삶의 가치와 그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전달한다. 책의 저자인 제임스 앨런은 인생철학자이자 자기계발서의 시초가 되는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를 포함해 19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의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그들이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책은 제임스 앨런에게 영향을 준 톨스토이의 명언과 함께 마음의 휴식이 될 수 있는 명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은 6개의 Part로 되어 있다.
Part1. 인생-운명이 결정하는 것
Part2. 지혜-마음을 다스리는 사람만이 바라는 인생을 살 수 있다.
Part3. 성공-가장 완전한 법칙, 당신의 이상은 미래
Part4. 자기관리-무분별한 감정은 불과 같다.
Part5. 좋은 습관-좋은 습관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
Part6. 사랑-사랑의 힘
목차에 제시된 ‘인생, 지혜, 성공, 자기관리, 좋은 습관, 사랑’의 테마는 인생에 있어서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하는지 보여준다. 삶이 행복으로 채워지기 위해서는 타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나오는 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지만 책을 읽다보면 어느 정도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정답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생에 대한 조언이 가득해서 필사를 하고 또 해도 쓰고 싶은 말이 많은 책이다.
제임스 앨런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6가지의 주제로 어떤 생각과 마음을 지니고 살아야 하는지 조언한다. 생각과 행동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줌과 동시에 이 모든 것들이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한 조건임을 알려준다.
책은 6개의 주제 아래 1페이지 분량의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읽기에 지루함이 없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각각의 이야기가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너무 심각하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수준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전체적으로 좋은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각 주제별로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의미있게 다가온 내용들을 기록하기 좋은 책이다. 그 중 아직까지도 마음에 남는 부분을 몇 자 옮겨본다.
<책 필사 부분>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45쪽’
‘과학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5단계-53쪽’
(1) 관찰: 사실을 진지하고 객관적으로 포착한다.
(2) 실험: 관찰을 반복하면서 깨달은 사실을 바탕으로 법칙을 찾아내기 위한 특정 조건을 설정한 후 검증을 시도한다. 철저하고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 가설과 이론이 올바른지 조사한 후 올바른 내용만을 사실로 남겨둔다.
(3) 분류: 관찰과 실험에 의해 확인되고 축적된 사실을 토대로 근본적 법칙이나 일정한 규칙을 발견해 내기 위해 기준을 마련하여 그룹으로 나눈다.
(4) 추론: 실험과 결과를 통해 일정한 현상의 법칙을 찾아내고, 사실에 근거한 원리 결과를 끌어낸다.
(5) 인식: 정확하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사실을 증명하고 법칙을 확립한다.
‘마음에도 적용되는 과학의 5단계-55쪽’
무언가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은 이미 흥미의 대상이 되는 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대상에 대해 ‘왜 그럴까?’, ‘어째서 그렇게 되었을까’라는 의문을 품으며 해답을 얻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행동하기 마련이다.
'자기 절제의 5단계-59쪽'
(1) 1단계(내면 관찰): 자기 스스로 마음의 움직임이나 상태를 관찰한다.
(2) 2단계(자기분석): 자신의 기질과 성질을 명확하게 한다.
(3) 3단계(조정): 균형 잡힌 상태로 만든다.
(4) 4단계(적응): 생각과 행동을 바른 궤도로 맞춘다.
(5) 5단계(각성): 진실과 지혜로 더불어 살아간다.
‘의지를 강화하는 일곱 가지 규칙-87쪽’
(1) 나쁜 습관을 버려라.
(2) 좋은 습관을 길러라.
(3) 무슨 일이든지 신속하게 시작하라.
(4) 집중하라.
(5) 규율에 맞게 생활하라.
(6) 말과 언어를 다스려라.
(7) 마음을 다스려라.
‘타인에게 베푼 만큼 자신에게 돌아온다.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다.-101쪽’
‘당신의 가정과 환경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면, 우선 당신이 행복져야 한다. 당신이 스스로 변한다면 당신 주위의 많은 것들도 변하게 된다.-108쪽’
이 외에도 책에는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이라는 제목에 부합하는 내용들이다. 어렵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넘기지 못할 이야기들은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겨준다. 지금 당면한 문제들을 인식하기 위한 좋은 질문을 찾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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