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된다는 것은 꽤나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책을 출간하고, 다양한 매체에 기사를 올리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람은 나와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요즘 알아가는 중입니다.개인적인 관심사를 꾸준히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안에서 남과는 다른 나만의 콘텐츠가 만들어집니다. <내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의 한혜진 작가님은 평범한 내 일상이 누군가에겐 '인생 콘텐츠'가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콘텐츠가 없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 하에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할수록 도움 되는 방법만을 엄선해서 알려줍니다. 이 책에서는 콘텐츠로 잘되는 사람들에게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1. 무언가를 배웠다면 일단 해본다. 2. 자신이 선호하는 것에 집중한다.3. 글쓰기를 활용한 콘텐츠 생활이 이미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믿는다.이 세 가지가 그들의 공통점입니다. 소재를 발견하고 그것을 나만의 콘텐츠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담고 있기에 지금 콘텐츠의 방향을 잡길 원하는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을 컴퓨터의 단축키라고 여겨달라는 작가의 바람은 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알려줍니다. 작가님은 단축키를 익히고 응용하면서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를 권합니다. 다만, 필요없는 단축키는 생략해 가면서 자신에게 맞게 책을 활용하라고 합니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좋은 콘텐츠는 단 한 사람을 위한 것2장. 콘텐츠 만들기 1단계: 나를 취재하라.3장. 콘텐츠 만들기 2단계: 내가 원하는 것을 정하기4장. 콘텐츠 만들기 3단계: 실천하기5장. 방송작가처럼 콘텐츠 구성하는 법6장. 콘텐터로 살아가는 법전체적인 책의 구성이 콘텐츠 만드는 방법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콘텐츠 제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책 중간마다 다양한 표와 그림들이 제시되어 이해를 도와줍니다. 이왕 콘텐츠 제작가가 되기로 했다면 잘 팔리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하게 됩니다. 개인의 생존 역량이 중요해진 시대에 인간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자신만의 서사임을 알려주고, 서사를 이야기할 수 있다면 콘텐츠를 가꿔갈 수 있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망설임에 할까 말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작가님의 말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나를 취재하고 원하는 걸 정하고, 실천하면 콘텐츠가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자신을 들여다 보자고 합니다. 더는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내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은 단순히 콘텐츠 제작에 대한 정보 제공이 전부가 아닙니다. 책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거나 최근들어 자존감이 낮아졌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내삶이콘텐츠가되는순간 #한혜진 #경이로움 #콘텐츠제작 #콘텐츠만들기 #콘텐츠생산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