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생활하면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이 감정 조절이에요.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은 쉽게 감정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는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은 그 정도의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감정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초등학교 아이들의 감정교육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한 감정교육이었는데 감정 관련 책을 한 권씩 읽어갈수록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어요. 모든 감정은 좋고 나쁘고가 없다는 것도 이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조차도 감정 자체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꽤나 충격이 컸던 기억이 납니다. 감정은 잘못이 없다. 다만, 그 감정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문제가 될 뿐이라는 말은 부정적인 감정을 바라보는 제 마음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이 보이는 부정적인 행동에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할 수 있었어요. 감정에 대한 책을 가까이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감정교육 책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좀 더 쉽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필요했어요. 그러던 중 <내 마음은 소중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상황에 맞는 감정 해소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내 마음은 소중해>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30가지 마음 운동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림도 선명하고 예쁘게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책은 30가지 마음 운동법을 통해서 마음 챙김이란 것을 알아차리게 도와줍니다. 2017년부터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속 고민과 어려움을 다루고, 양육자와 교육자 모두 건강하고 현명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여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음 돌봄 전문가가 준비한 선물같은 책이에요.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낯선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할 때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놀이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인지하고 혼란스러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에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게 되고, 스스로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자존감이 향상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표현되어 있지만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어른들이 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끝에 수록된 [마음챙김 리스트]는 낯선 감정으로 생긴 불편함을 풀어내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합니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책을 통해서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요. <내 마음은 소중해>는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마음의 운동 2. 호흡과 몸 알아차리기 3. 감정과 생각 알아차리기 4. 감사와 사랑 알아차리기 5. 내 마음속 여행하기 각각의 영역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놀이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디를 펼쳐봐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자녀와 함께 감정교육 및 마음챙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부모님들께 <내 마음은 소중해>를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내마음은소중해 #마음챙김놀이터 #피카 #마음챙김 #감정교육 #어린이감정교육 #감정은소중해 #마음운동법 #초등감정책추천 #북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