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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 걱정과 고민이 많은 당신에게
가나모리 우라코 지음, 최윤아 옮김 / 다른상상 / 2023년 10월
평점 :
걱정과 고민이 많은 분들께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을 추천합니다.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괜찮아, 잘 될거야!”라는 긍정의 말은 괴로움은 줄이고 행복을 더하는 인생의 태도를 갖게 합니다.
가나모리 우라코 작가님은 동경에서 태어나 아오야마대학 문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임상심리 경험을 쌓았습니다. 심리치료사, 회화요법사로 활동하다가 ‘동경심리교육연구소’를 개설하여 사람들에게 자율훈련법, 호흡법, 기공법 등을 통하여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이외에도 다수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은 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 괜찮아, 그 모습 그대로
2장 틀림없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는 방법
3장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
4장 인생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이는 법
5장 행복을 끌어당기는 주문
1장부터 5장까지 모두 관심이 갔지만 그 중에서도 1장이 가장 마음을 끌었습니다. 요즘들어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왜 많은 조건을 생각하게 되는지 답답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는 해야만 사랑받을 만하지.’라는 생각들이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을 주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래서인지 “괜찮아, 그 모습 그대로”라는 작가님의 토닥임은 말 그대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었습니다.
1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소개합니다.
- 스스로에게 어리광을 부려보자.
- 오늘의 당신은 오늘의 흐름에 맡겨보자.
-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한다.
- 언제나 결승선을 앞둔 것처럼 이를 악물고 있다면
- 괜찮아, 잘 될 거야.
책을 읽으며 ‘어리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리광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어리광은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었습니다. 가나모리 우나코 작가님은 이에 대해 다른 해석을 제시합니다.
사람의 심리란 신기해서 자신의 기분을 인정해야 마음이 편해지고, 마음이 편해지면 ‘이제 슬슬 움직여볼까’하는 여유와 활력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한 두 번의 어리광을 받아준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다만, 주변에서 지나치게 응석을 부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은 의외로 자신의 어리광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자기 자신에게 ‘안 된다.’, ‘노력이 부족하다.’,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이다.’라고 책망할 뿐 스스로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에게라도 인정받고 싶어서 타인에게 일이든 감정이든 의존하고 마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리광도 제대로 부리고, 제대로 받아들여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가님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센스를 믿으라고 합니다. 다만, 자신의 센스를 결정짓지 말라고 주의를 줍니다. 그때그때 느끼는 자신의 센스를 전적으로 믿되 자신의 센스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그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라고 합니다.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은 책 이름 그대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허용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은 ‘절대’라는 말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책 표지에 적힌 그대로 걱정과 고민이 많은 분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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