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경제 공부 - 돈을 더 벌고 많이 불리고 싶어서
손희애 저자, 홍춘욱 감수 / 황금부엉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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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책 소개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유튜버이자

작가님이지만, 목차를 두루 살펴보니 평소에

관심있던 경제관련 이슈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직장인 월급으로 사실 돈을 모은다는 것은

생각보다 절약과 저축의 비중이 커도 시드

머니정도는 만들더라도 전문직이 아닌 이상

큰돈을 모이기 어려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형태의 경제활동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있어 보다 현명하게

살아가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은행원 출신이자 10만 경제 유튜브

'개념있는 희애씨'로 활동 중 이신 분

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경제 지식을 쉽게 설명

해주며 재테크 꿀팁을 소개하고 있다는군요.

그 외에도 TV방송프로그램, 라디오, 강의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책의 구성은 하루일과 순서대로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평범한 우리가 그려가는 하루가

경제라는 이름 하에 구분되어 총 9개의

파트로 주제가 나눠져 있습니다.

경제라는 것은 쉽게 생각하면 사소한 것에서

세상이 움직이는 모든 것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이 출발점이 되어

어떤 것을 선택해야 가장 유리한 결정을

하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죠.

경제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그와

관된 경제용어를 하나하나 우리 일상과

연결시켜 설명해주고 있어 초등학생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저출산으로 일하는 인구가

줄어들기도 한다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존에

살아가고 있던 사람들의 나이도 들어가는

형태의 고령화 사회로의 인구 피라미드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1999년까지는 3명이 일해서 한명을 부양하는

구조였다면 2030년에는 한명이 일해서 한명을

부양하는 구조로 바뀔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경제활동을 할 사람 자체가 적어지고 노화됨에

따라 경제도 무너질 확률이 크다는 것이죠.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내려가고,

금리가 내리면 주가가 올라가는 것과

같이 환율과 주식시장의 관계도

역의 관계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공식이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오히려 환율이 좋아져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수출 전문기업)의 경우에는 달러 환율이

올라감에 따라 한국제품의 가격이 저렴해지니

한국 물건을 사려는 국가들이 많아지기에

매출이 오르고 이렇게되면 기업가치가 오르게

되니 주가도 오르게 되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식투자를 하려거든 경제 흐름을

알아야 하고 공부를 하며 투자하는 것이

좋은데요. 주식투자자, 펀드매니저와 같은

사람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지만 스스로 주식을

더 사야할지, 팔아야 할지를 판단할 기준이

되기에 주식투자를 원한다면 계속해서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합니다.​





청년층들이 내 집 마련보다 현재에

만족하며 살자라는 주의로 변화하게 된 것은

끝없이 치솟는 부동산 가격의 영향이

크다는 통계가 나온다고 합니다.

결혼해서 자녀를 낳아 양육하는 지인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책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집의 소유여부를 언급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본인이 거주하는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 월세인지를

구분하며 친구관계를 형성한다고 말이죠.

우리나라 부동산 거래가 급증한건 1876년

조선시대 강화도조약 이후였다고 하는데요.

개항 이후에 외국인들이 본인이 거주할 집을

무분별하게 매입하게되면서 막상 조선인들이

살 집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

도입된 법이 책임있는 중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쾌인허제라는 것을 만들었다는군요.

그리고 책에 이런 정보도 있더라구요.

환율이 오르면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고

내리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간다고 말이죠.

그래서 환율로 경제상황을 예측 가능하고

이 흐름에 따라 부동산 가격을 예측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 말합니다.





GDP는 일정 기간동안 각나라의 영토에서

최종적으로 새로 생산된 것에 대한 합을

의미하는데 경제를 판단하고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기에 경제성장률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고 합니다.

GDP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검색창에 국내총생산이라 검색하면 분기별

실질 국내총생산 자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매 분기마다 GDP를 보면서 우리나라

경기 흐름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단 분기마다 발표

되기에 2~3개월이 지나야 자료를

확인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완하기위해 경기종합지수를

활용하여 경제의 과거, 현재, 미래를

판단, 예측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나가면서 고등학교

시절의 경제 과목이 생각이 어렴풋이

기억이 났었는데요. 선생님도 항상 일상과

연관되는 주제로 수업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책에서도 모든 개념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서술하셔서 읽는 중에는 무리없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한번쯤은 접해봤을 경제용어나 정보들

이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설명해주다보니 개념이 확실하게 잡히더라구요.

경제에 대해 관심은 있는데 어디서부터

공부 해야될지 막막해하며 답답해하시던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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