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 실천편 - 최신 의학이 검증한 진짜 건강한 식사법 70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마키타 젠지 지음, 문혜원 옮김, 강재헌 감수 / 더난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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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여러분의 식사는 건강하신가요?


2020년 작년 특히나 면역력, 건강에 대해 신경쓰게된 한 해였던 것 같은데,

우리 몸을 지키는 것 또한 운동이나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평소 식습관이 무엇을 먹고 소화시키느냐에 따라 몸의 질병이나 건강에 대해서까지

영향이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해당 책에서는 잘못 섭취하고 있는 음식에 대한 경고와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주며 우리 몸에 잘 맞는 식사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은건 아닐런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알고 먹고 싶기에

책을 통해서라도 간접적인 조언을 받아보고 싶고 반성도 하고 싶어졌어요.


식습관과 식단을 바로 잡아보고자 신청해보았고 기회가 되어 읽게되었습니다.




AGE 마키타 클리닉 원장이자 당뇨병 전문의인 마키타 젠지가 쓴 책입니다.

혈중 AGE측정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일류 의학 잡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2003년부터 당뇨병을 비롯한 생활습관병, 비만치료를 위해

'AGE마키타 클리닉'을 개업했고 지금까지 20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찰했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식사와 건강에 관련하여 놀랄만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신뢰도 높은 의학 논문에서 여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해요.


식품과 건강에 관한 수상한 정보들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누가 말했는지 알 수 없는 '카더라'식의 정보도 많지요.


사실이 아닐 것 같다고 느낀 소비자도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불만을 제기하지 않기에 그대로 묻히는 경우도 있구요,


정보를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는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되는 것인데,

인간의 사고에는 편견이 자리잡고 있어 누구에게나 지금까지

믿었던 정보가 틀렸다고 인식하기란 괴로운 일이라고 여겨진다고 합니다.




서장_ 더이상 가짜 증거에 속지말자

잘못된 식사정보가 왜 퍼지는지 진실이 왜곡되는 원인은 무엇인지

우리가 마주해야 할 올바른 식사란 무엇인지 살펴본다고 합니다.


1장_근거없는 소문을 정확히 꿰뚫어보자

세상에 넘쳐흐르는 정보, 식품과 관련된 카더라식 정보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잘못된 부분을 짚어봅니다.


2장_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오해하고 있다

과학적인 근거로 3대 영양소를 잘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뿌리채 바꿔야할지도 모른다는데..


3장_마트에 가서 아무거나 집지말자

식품별로 가장 효과적인 식사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고 합니다.


4장_병은 음식에서 오고 음식으로 물리친다

건강 유지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혈당치를 마구 높이거나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

식사를 통해 잘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5장_병원만 제때 잘 가도 100세까지 살 수 있다

아무리 조심해도 절대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은 없다는 전제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 치료와 관련하여 최신, 최선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 선반에서 자주 보는 식품만 보더라도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이 많으며 이 사실을 잘 알아두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식사가 산업이 된 이상 때때로 우선시 되는 것은

사실상 소비자의 건강보다 기업의 이익이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거대한 식품 기업이 만들고자 하는 것은 소비자가 더 먹고 싶어져

여러번 사먹을 가능성이 높은 식품들로 소비자가 반복해서

사먹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도록 과학적인 방법으로 가공을 시도하지요.


전세계에 걸친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당질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질은 혈당치를 좌우하고 있으며 우리의 기분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하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당질을 섭취하고 혈당치가 급상승하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이라 하는 뇌내 물질이 분비되어 기분이 고조된다고 합니다.


당질중독 상태에 빠지게되면 뇌의 만복중추에서 분비되는 렙틴이란 호르몬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즉 포만감이 없어져 끊임없이 먹게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이 찌는 이유는 지방이 아니라 밥이나 빵으로 대표되는 당질과 관련이 있는데,

전문가를 포함하여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가 높은 식품때문에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5대 영양소 섭취를 골고루 해야된다고 하는데 이는 누구에게나 획일적으로 적용하면

안되는 것이고 체질에 따라 영양소 비율을 달리하여 섭취해야되는 것이라고 해요.


그 외에도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트러블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는 지방때문이 아닌 당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음식에는 성분 표시들이 나와있는데 나트륨을 예시로 들자면

1그램이라 표시되어 있으면 소금이 1그램 들어있는것 같지만

나트륨 1그램은 소금 2.54그램에 맞먹는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줄여서 당질을 줄이는 습관들이기, 지방은 더 섭취해도 괜찮지만 부족할 때는

되려 눈에 보이게 건강이 나빠진다고 하고, 단백질은 늘리지도 줄이지도 말라고 합니다.


특히나 단백질보충제는 연구결과로 나타난 결과

신장기능을 나쁘게하니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잘못된 정보들을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바로 잡아주는데 정말이지 모르고 먹고 살아왔던것들이 많더라구요.





식사와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은 틀림없지만, 나머지 절반은

제대로 검사를 받고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하는 일에 달렸다고 합니다.


반드시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은 없기에 말이죠.


식사에 주의를 기울여도 건강검진에 신경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종합건강검진은 1년 또는 2년에 한번꼴로 기본적인 검사 외에도 대장,위,갑상선등등

추가적인 검사도 하게되지요. 하지만 종합검진으로도 발견되지 않는 것들이 있기에

CT검사 또한 정기적으로 받는 걸 권장하는데요.


CT검사로도 암의 초기단계를 잡아내기에

종합검진 이외에도 받아보는 걸 추천하고 있더라구요.


CT는 밀리미터 단위로 몸의 단면사진을 최대 100장까지 찍어내어

작은 암이라도 확실하게 잡아낸다고 합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2-3년전에 야근이 잦았던 회사에 근무하면서

마치 빈혈증상처럼 갑자기 머리가 핑돌기도하고 두통도 잦고 심지어 지하철로 이동중에

2번이나 쓰러진 적이 있어서 뇌에 무슨 이상이 생긴게 아닌가 싶어서 병원가서

금액이 좀 들더라도 MRI를 촬영하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CT촬영을 먼저 해보라고 말씀하시길래 진료를 받았지요.


하지만 다행히도 뇌에는 이상없고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인

미주신경성실신일 수 있다면서 따로 치료약은 없고 쉼을 권장하더라구요.


CT로 문제가 없다는것을 증명받은 것 마냥 의사의 진단을 들으니 다행이었지만

MRI보다는 CT가 금액부담에서 훨씬 절감할 수 있는데

암과 같은 조기증상도 잡아낼 수 있다니 신기하더라구요.


CT로 몸 안의 단면을 촬영하면 갑상선암, 폐암, 간장암, 췌장암, 담낭암, 신장암,

방광암, 난소암 등 대표적인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일 경우 심근경색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채로

갑자기 사망할 때가 있는데 이는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장애로 인해

협심증 증세를 알아차리지 못한채로 마주하게된다고 해요.


이를 무통성 심근경색이라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심근경색이 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상동맥CT를 받아야된다고 합니다.





엄격한 시험을 거쳐 승인된 의약품과 달리 영양제는 가짜도 많이

판매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된다고 합니다.


효과가 기대되는 영양제를 섭취할 때 함유성분량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저렴한 제품은 알약이 커도 함유된 성분이 적다고 합니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혈액검사로 빈혈을 검사할 수 있는데

특히 여성은 빈혈에 걸리기 쉬우며 철분이 부족한 경우도 많으나

남성에게는 빈혈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성에게 빈혈이 있다면 위나 대장과 같은 소화기에 암이 있거나

어딘가에 출혈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빈혈예방을 위해서는 철분을 함유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게 좋은데

평소 요리할 때에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용하면 시간을 들여 조릴수록

냄비에서 철분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부분이 알루미늄냄비는 사용하면 안되는데

알루미늄냄비에 조리하면 알루미늄이 나오는데

철은 배출되지만 알루미늄은 체내에 쌓인다고 합니다.


만약 뇌에 쌓이면 치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20-30년전에는 사실이었던 의학적 권고나 정보가

이제는 사실이 아닌 경우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데요.


식사가잘못됐습니다2 에서는 최신의학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건강상식을 바로 잡아주고 일반인들이

질병정보나 건강검진 지침에 대해 쉽게 이해 가능하도록 설명하고 있어요.


식습관에도 건강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식사가잘못됐습니다2 를 읽고

저를 포함한 많은 다른 독자들도 식습관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도서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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