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중간한 나와 이별하는 48가지 방법 - 노력보다 타력, 의지보다 행동, 열심보다 계속
쓰루다 도요카즈 지음, 하진수 옮김 / 부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참 단순했다.

이벤트 도서 중에 딱 제목부터 이끌려서 신청하게 되었던 책이었다.

 

일본작가 쓰루타도요카즈 님이 쓰신 책으로 한국에는 번역되어 출간된 책이다.


작가님은 행동심리컨설턴트이자 일반사단법인 본질력개발협회 대표이사라고 한다.


무명 IT기업과 인재알선(헤드헌터)중소기업에서 일하다가 마이크로소프트 인사팀

채용 담당자로 입사해 수천명을 면접해본 경력이 있으며 사내에서 상위 3%이내의

인재 채용 성과를 올려 아시아골드클럽어워드 라는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후 독립하여 누구나 무리하지않고 자연스럽게

결과를 낼 수 있는 행동심리메소드 에센셜코드를 보급하고 있다고 한다.



프롤로그부터 정곡을 찔렀다.



왜 당신은 항상 어중간한걸까


그렇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자면

매번 시작만 엄청나게 체계적이고 거창한데 과정이 잘도 무너지고 만다.


결과는 당연히 꽝이다.


매주 매달 매년 뭐 단위는 상관이 없다.

그냥 의지박약인 것 같다.


하지만 목적이 회사의 업무라던가 팀 과제라던가 시험이 눈앞에 다가온다거나

목적성이 뚜렷할때는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을 분배해서 목표를 마무리 짓기는 한다.


책은 출퇴근시간에 틈틈히 읽었다.


그래서 생각보다 오래걸렸지만 정말 배울점이 많았던 책이었다.


파트1에서는

어중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하며

어떤부분이 부족한 부분인지를 캐치하고

방향점을 제시해주며 예시를 들어 이해가 쉽도록 풀어나가고 있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주제는

더이상 나혼자서 해보겠다며 자신을 채찍질하는 일은 그만두라는 말이었다.


깔끔하게 그만두고 먼저 타력을 빌리는데 집중해라.

그러는 편이 혼자하는 것보다 쉽고, 즐겁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거라고.


그리고 방향점으로 제시한 글로는 무언가를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파트2에서는

깜짝 놀랄정도로 행동이 바뀐다 라는 주제로 다뤘는데

인상 깊었던 주제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끄집어내어 보는 것이었다.


종이한장에 지금 생각하는 것을 그냥 낙서하듯 적어가는건데

3~5분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차례대로 적어보며

자신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눈으로 확인가능하니

내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살펴보라는 것이었다.


진심 그렇다.


사람은 참 많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뭔가에 집중을 하다가도 다른 생각이 일어나 또 다른 생각을 하니 말이다.



파트3에서는

재능을 찾아 끝까지 헤내는 내가 되는 방법을 큰 주제로 잡고

여러 스토리를 다뤘는데 잘하는 일이 아닌 진짜 나의 재능 깨닫기 라는

주제하에 열정과 욕망을 혼동하지 말고 보람과 기쁨이 느껴지는 행동을

찾아 계속 이어나가라고 제안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잘하는 것을 재능이라고 오해하지만,

진짜 재능이란 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열정을 느끼는 것, 순수하게 좋다는 마음이

드는 것을 말하는데 열정과 욕망 또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떠한 행동을 하기 전에 죄악감이나 허무감이 있는지 살펴야된다고 한다.


열정이 느껴지는 행동을 한 후에는 보람과 기쁨이 넘치게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어중간한 나를 변화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읽었던 책에서 인생에서의 방향을 잡고자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아

참 기분이 묘하면서도 좋았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