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들면 안 될 것 같아."
주니퍼는 눈을 가늘게 뜨고 커다란 바위를 올려다보았다.
그날 밤 나는 외롭게 홀로 선 바위 옆에 불을 피우기로 마 음먹었다. 둘레가 5미터, 높이가 4미터쯤 되는 바위에는 초록 색 이끼가 끼어 있었다. 헤일 마을에서 수 마일 떨어진 그곳은 가문비나무 숲과 빈 들판 근처, 땅이 움푹 파인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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