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보니 침대 옆자리가 싸늘하다. 프림의 체온을 찾아 손을뻗어보지만, 내 손가락에 와 닿는 것은 거친 무명 침대보뿐이다. 프림은악몽을 꾸고 엄마 옆으로 기어든 모양이다. 그럴 수밖에, 오늘은 추첨 하는 날이니까.
p.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