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더와 레바나의 마지막 싸움!

카이토는 아수라장 한가운데 못 박힌 듯 우두커니 서 있었다. 레바나는 비명을 질렀다. 아니, 악을 썼다. 평소에는 노래하듯 감미롭게 말하던 그녀가, 지금은 귀청을 찢을 듯 거친 목소리로 고함을 쳐댔다. "그년을 찾아!" "여기로 데려와!" "죽여!" 하지만 그녀의 명령을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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