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PC방 갔을까 봐 다 뒤져서 찾아냈어요. 그런데 PC방에 가서 놀랐던게, 우리 아이가 아이들이랑 웃고 떠들면서 게임을 하는데 정말 그런 해맑은 표정을 처음 봤어요. ‘쟤는 저기서 저렇게 재밌구나. 엄마 아빠랑은 안 좋은데‘ 싶어서 마음이……."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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