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가 지났지만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 여덟 시간이나 죽치고 기다린 터라 매 순간 짜증이 쌓여갔다. 기다리는 일은 그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일이었다. 예전 같으면 이렇게까지 기다리지도못했을 것이다. 치료감호소에 있는 동안 인내심 하나는 확실하게 훈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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