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위에서 온몸을 비틀며 괴로움을 토하던 아가사는 마침내깨달았다.
어차피 키스는 계획에 없었다. 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하지 않았던 것이다.
소피는 집에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이곳에서 영원히 살고 싶은 것이다.

소피와 아가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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