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마지막 그림에 이른 아가사는 두 눈을 더 커다랗게 떴다.
‘마지막 작품은 이전 것들과 확연히 달랐던 것이다. 잔뜩 흥분한 아이들은 동화책을 광장 한가운데 모닥불에 던져 넣어 태우고 있었고, 마을을 둘러싼 어둠의 숲도 시뻘건 불길에 활활 타오르며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그림을 바라보던 아가사는 등골이 서늘해지는것을 느꼈다.

중요한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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