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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세계사 - 긋고, 지우고, 옮기고! 국경선으로 읽는 세계사 ㅣ I need 시리즈 35
오승현 지음, 편히 그림 / 다림 / 2024년 7월
평점 :

세계사 이야기,
초3 아들이 배틀, 전쟁, 싸움 등등을 좋아해서 세계사 이야기를 좋아해요.
세계사 이야기 속엔 대부분이 전쟁 이야기니까요. 전쟁 싫어하는 엄마는 전혀 알지못하는 세계사 이야기를 아이가 티비나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이야기해 주기도 한답니다.
대부분의 세계사 이야기들은 국토분쟁, 종교 등으로 인한 전쟁이지만 전쟁에 중점을 둔 이야기가 상당수인 것 같아요.
전쟁이 일어나게 된 계기, 양국간의 다른 생각들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은 없었는데 바로 '선을 넘는 세계사'가 그 역할에 딱 맞는 책이랍니다.

지구본을 보면서 자로 잰 듯 똑바로 그어져 있는 국경선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딱 맞게 그어질 수가 있을까? 의아했는데 그런 궁금증도 해결되고 섬 하나가 어떤날은 이쪽 나라 땅이었다가 또 어떤날은 저쪽 나라 땅이 되기도 하는 섬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어요.
왜 국경선이 들쭉날쭉 삐뚤빼뚤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니 엄마인 저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되더라구요.
알래스카는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바꼈는데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같은 의문도 가지고, 얼마나 춥길래 쓸모없는 땅이라고 했는지 유투브로 찾아 얼음덩어리의 산들을 구경하기도 했어요.

책에서 가장 관심가졌던 이야기는 아무래도 현재진행형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예요.
초3 아들은 전쟁 중이란 것만 알았지 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나토라는 북대서양조약기구와 크림반도가 왜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두 나라의 고통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를 불러 일으킨 원인이라는 것도 알게 되면서 우리나라와 상관없는 전쟁일지라도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세계사에서 전쟁의 승리, 유명한 장군, 영웅, 전쟁으로 인해 바뀐 제도 등등 중요하지 않은 건 없지만 나라와 나라 사이의 분란을 일으키는 국경선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고 접근한다면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서로 어떤 생각의 차이를 가졌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 더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세계사에 대해 크게 흥미가 없더라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아마도 쏘~옥 빠질 것 같은 느낌이예요.
초3 아들이 줄글책은 아직 혼자 읽기에 겁?먹는 편이라 왼쪽 페이지는 엄마가, 오른쪽 페이지는 아들이, 서로 읽어주며 하루하루 읽어나갔는데 금새 한권이 끝나버렸어요.
세계사 전혀 모르는 엄마도 아들 덕분에 '선을 넘는 세계사'를 같이 읽어 요모조모 이야기하니 좋아요. 예전엔 아들이 일방적으로 엄마한테 알려주는 편이었는데 같이 읽으니 서로 의견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답니다.^^
저와 같이 아이와 한쪽씩 읽기!
시간 많은 방학때 풍성한 지식을 담아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