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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7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송장벌레 여행 ㅣ 파브르 곤충기 7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8월
평점 :

곤충!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단연 파브르지요.
파브르에 관한 책은 대부분 위인전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곤충 좋아하는 초2 아들에게 '파브르'란 인물은 크게 와닿지 않나봐요.
요즘 워낙 매체에서 정브르나 에그박사, TV생물도감 같은 유투버들이 유명하다 보니 정작 곤충의 대가는 잊쳐져 가는 느낌이예요.

파브르란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파브르가 만나고 연구한 곤충에 대한 이야기면 아이가 잘 볼 것 같았는데 명중이예요. ㅎㅎ

바로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여행시리즈!
벌써 일곱번째 책이예요.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송장벌레 여행'
각 책마다 하나의 곤충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아이랑 같이 보면서 저도 배우게 된답니다.

사실 저는 송장벌레라는 이름조차 몰랐고 곤충들은 다 사체에 몰려든다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정브르나 에그박사같은 유투버들의 책들은 곤충에 대한 사실만을 나열하는데요,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송장벌레 여행은 내가 송장벌레가 된듯한 기분이 들게끔 의인화되어 이야기가 전개되니 소설책을 읽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송장벌레의 일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가니 관찰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곤충 좋아하는 아들이라 곤충에 관한 책들을 많이 보는데요, 대부분이 설명 위주라서 문학에 가까운 책들도 좀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송장벌레 여행' 이 저의 바램을 이루어 준 듯 합니다.

한 곤충에 대해 일생을 모두 알 수 있으면서 문학적인 요소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책!
8권으로 매미 여행이 기다려지는 이유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