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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유행왕 ㅣ 저학년의 품격 4
제성은 지음, 노아 그림 / 책딱지 / 2022년 12월
평점 :
유행,
왠지 유행을 쫓아가지 않으면 혼자만 도태된 것 같고 그래서 창피한 생각까지 들기도 했던 나의 어린시절이 생각났어요.
유행, 그깟게 뭐라고~
지금 현재 나는 유행같은건 전혀 신경쓰지않고 사는 삶을 살고 있지만 갓 학교에 입학하여 나름 첫 사회생활하는 아들에게 유행이란건 내 어릴적 느꼈던 마음과 같을테지요.
학교에서 친구가 가져온 어떤 물건, 그 짧은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새로운 것에 대해 듣고 집에 와 이야기 한답니다. 자기도 갖고싶다고, 어디서 판매하는지까지도 친구에게 듣고 오지요.
아들에게 유행을 뒤따라 가봤자 별거없다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말해준다 한들 아이가 받아들이기에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엄마인 저도 좀 커서 깨달았 듯 내 아이도 언젠간 깨닫게 되겠지요. 그 깨달음을 저보다는 조금 더 일찍 찾길 바랄뿐이예요.
그 깨달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소개합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주~욱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은 카드. 누구나 알만한 주머니 괴물이 주제여서 아이도 더 관심가지며 읽었답니다.
주인공은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용돈을 다 써버리고 엄마 지갑까지 손을 대었던 자신의 모습과 욕망했던 물건을 사기 위해 어린 동생들과 겨루는 자신의 모습들을 발견하면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 진정으로 하고 싶어했던 것들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예요.
아이도 많이 갖고싶어 했던 반짝이 카드에 대한 내용이고 주인공과 같은 마음이라 더욱 더 잘 읽어 내려갔답니다. 유행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금은 배웠겠지요? 한순간 카드를 끊는건 쉽지 않겠지만 아이도 마음 속으로 유행에 대해,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조금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 같아요.
주위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놀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 그것이 진정한 나만의 유행!!
'내가 바로 유행왕'은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활동지까지 제공해주고 있어요.
QR코드로 들어가도 되고 네이버 카페 '책딱지'를 검색해서 찾아도 됩니다.
'내가 바로 유행왕' 책을 보고나니 책딱지 출판사의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들이 궁금해 졌어요. 아이에게 많은 교훈과 깨우침을 줄 것 같아 시리즈의 책들을 더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