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 (양장) - 200년간 변치 않는 자녀교육·영재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 지음, 김락준 옮김 / 베이직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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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를 종종 읽는 편인데 대부분 엄마가 쓴 책들이 많아요. 작가가 엄마인 경우 더 공감가기도 하고 쉽게 읽히기도 하는 편이예요.

하지만 육아서는 대부분 교육에 관한 것보다는 심리적, 정서적 안정에 관한 책들이 많지요.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나니까 아무래도 교육과 관련한 육아서를 찾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교육이라 함은 검증된 결과물?이 있는 책이 더 믿음이 가지요. 거기다 많이 들어본 칼 비테의 책이라니!


칼 비테는 독일의 목사예요.

19세기 사람인데 어쩜 오늘날까지 유명하게 이어져 내려오는 것을 보면 세계적으로 인정한 교육법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부모면서도 교육철학, 교육이념 이런 것들에 대해 전혀 관심없거나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책을 읽고 나니까 그런 부모를 가진 아이들이 너무도 불쌍하게 생각되더라고요.

나부터 '올바른 교육이념을 가져야겠구나'란 생각도 들었어요.




칼 비테 자신은 목사의 신분으로 스스로의 주관이 뚜렷한 사람으로서 대세를 따르지않아 금전적으로는 부유하지 못했다고 회록해요. 그렇다고 아들에게 금전적인 부를 이루길 원하진 않아요. 오로지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했다고 해요.



누구나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지만 그에 상응하는 교육을 모두 실행하진 않지요. 고정관념, 거만함, 무지함 등등으로 인해 오히려 자녀의 행복을 망치는 부모가 얼마나 많은까요.

나 또한 내 아이의 행복을 망치는 말과 행동을 한적은 없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이에게 칭찬은 언제나 많이 할 수록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칭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인간관계와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도 아이에게 설명해줘야겠단 생각을 했지요. 이런건 커가면서 스스로 터득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부모가 충분히 교육시켜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내 자녀를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이 되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으로서 그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인생은 금상첨화겠지요.

자녀교육에 관한 책이라 그런지 단숨에 술술 읽어내려가 집니다. 또한 어려운 용어나 단어없이 부모라면 모두가 이해할만한 내용들이라 더 쉽게 읽혀졌어요.

바른 교육이념을 가지고 내 아이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 교육은 먼 곳에 있지않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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