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는 잘 읽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정확히, 제대로, 꼼꼼히 읽는 디테일 읽기의 힘
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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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살 아들맘 왕국이예요.

8살, 학교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방학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내가 아이에게 무얼 해줬나... 생각해 보았어요.(학습에 관하여)

지금에서야 제일 후회되는게 아이가 책을 읽도록 노력하지 않은 것이더라구요.

아이에게 책을 어떻게 읽게 해야할지도 고민이지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읽히는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가 난관이였어요.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을 찾아 소개해 봅니다.


초등 공부는 잘 읽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사실 한글을 뗏다고 해서 모두 책을 읽을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책을 읽긴 읽지만 글씨만 읽는 아이들이 꽤 되는거 같더라고요. 그런게 바로 문해력의 저하로 나타나는 거겠지요.

단어의 뜻, 문맥의 흐름, 비유 등등 글씨만 알아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책을 많이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많이 읽어주더라도 그 이야기 속에서 아이의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겨야

이해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읽는 것이 잘 읽는 것인가에 대해 해답을 찾기 위해 책을 펼쳤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12년간 담임을 맡으며 알게 된 '읽기 능력'이라고 하니 현직 교사의

경험담이라 더 신뢰가 갑니다.





블로그와 유투브도 운영하는데 저는 벌써 구독중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던 중이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또 만나니 더 반가워요.





저학년과 고학년 분류하여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세세하게 예시를 들어 놓으며

설명해 놓아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잘 되어 있어요.

아이 혼자만이 아닌 엄마와 같이 또는 가족이 다같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지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아직 울아들은 1학년이라 크게 학교 공부의 복습, 예습이 필요치 않지만 3학년부터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구나란 생각도 들어 미리 대비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현직 교사가 직접 체험으로 겪은 아이들의 어려움을 풀어낼 수 있는 방법들이라

초등엄마라면 꼭 읽어보고 실천해야 할 방법같아요.






복습에 대해서도 너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이 책은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옆에 두고두고 참고해야 겠어요.

요즘 아이들은 궁금한게 있으면 책으로 찾기보다는 영상을 먼저 찾는다고 해요.

영상에 너무 많은 부분을 의지하다보니 책과 멀어지고 그로인해 문자를 이해하는

수준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니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영상보다는 책을 볼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초등생을 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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