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무의식 -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이무석.이인수 지음 / 미류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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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살 아들맘 왕국이예요.

무의식, 최면, 전생.... 이런 것들을 신경쓰며 살지 않았었는데 아이를 키우며 나를 되돌아보게 되고 내 부모를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기면서 이런 것들이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아이와 둘이 있을 때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짜증이 날 때가 있고 불쑥 불쑥 화가 치밀어 올 때가 있는 나를 보면서 내안의 내면이 따뜻한 마음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어요.



무의식 속에서 나오는 나의 행동들이 아이의 자존감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매번 자신감없어하는 아이때문에 속상했는데 이런 아이의 행동들이 나의 낮은 자존감이 아이에게 되물림된 것 같아 빨리 나의 자존감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여기까지 알게 된 것만으로도 이 책에 너무 많이 고맙고 감사해요.

책을 읽으며 내 부모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금 되돌아보고 내 부모에게 나는 사랑받으며 자라지 못했기에 내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법을 몰랐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내 부모를 원망의 대상으로만 보지않고 내 부모 또한 부모님의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서 나에게까지 되물림이 되었겠구나, 싶은 생각까지 드니까 부모님이 안쓰럽고 내 아이도 안쓰럽고....



따뜻한 무의식이라는 책을 통해 원인을 알았고 치료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실천할 일만 남았네요. 나 스스로 이런 것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참 많이 다행스러워요. 이제 내 아이에겐 되물림되지 않도록 노력하면 낳아질 수 있을테니까요.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서, 작가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에게 어떻게 사랑을 줘야하는지 또 어떻게 믿음을 주고 말해줘야 하는지 등등 많은 것을 배웠어요.




내가 어릴적 부모님의 세대는 먹고 사는것에 바빴던 세대였기에 그 시대 어린 시절을 보낸 나는 더 사랑에 목말라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나를 사랑해주며 나를 인정하고 나 정도의 엄마는 참 괜찮은 엄마라고 나에게 칭찬해주며 나의 엄마에게도 말해줘야겠어요. 엄마는 내게 참 괜찮은 엄마였다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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