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브르의 동물일기 - 극장판 스페셜북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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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가 있는 맘이라면,

동물에 관심있는 아이가 집에 있다면,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정브르!

영화든, 유투브든,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유명한 정브르~^^

이번에 정브르의 동물일기가 책으로 나와서 만나보았어요.





저는 7살된 울아들이 곤충, 동물등을 좋아하지만 정브르에 대해 알지는 못했어요.

워낙 영상 노출은 좀 안하려고 노력했던지라;

저처럼 영상노출 많이 안하는 맘이라면 정브르의 동물일기 책으로 추천해요.





정브르가 직접 에버랜드에서 하루동안

사육사로 지내며 겪은 일들을 만화형식으로 만든 책이랍니다.




모든 동물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에버랜드에 있는 동물로 맹수, 조류, 인기동물 등의 분류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에버랜드에서 아이들이 제일 기대하고, 좋아하는 동물이 아마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아닐까 싶어요^^







제일 처음 정브르의 프롤로그!

정브르가 곤충에 관심갖게 된 계기가 초등시절 곤충 표본을 만드는 숙제를

하면서부터 많이 관심가졌다 해요.

초등시절의 관심사가 성인이 되서까지 이어오다니~~ 참 열성적인거 같아요.^^

(바램이지만, 이런 열성적인거 배웠으면 좋겠네요 ㅎㅎ)







한 동물의 이야기가 끝나면 끝부분에 퀴즈도 나온답니다.

퀴즈는 책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문제라 아들과 같이

보면서 문제내고 맞추고~ 하면서 잼있어요 ㅎㅎ

근데 이거 보면서 저도 처음 안 사실이 많아요.

사자가 코끼리똥을 좋아한다는 사실!

ㅋㅋㅋ

이 이야기 하나만으로도 아들과 책봤다가 서로 얼굴 쳐다보고 놀랐다가

아빠한테 달려가 아빠한테도 알려주고 넘나 신기해 하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는 동물보감이나 자연관찰전집의

사자책에서도 전혀 보지못했던 이야기거든요

동물원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라 확실히 더 디테일감이 있어 좋더라구요.





아들맘을 뺏기에 딱 좋은 ㅎㅎ

여러 정보들~ㅎㅎ

다만, 울아들은 한글을 아직 제대로 읽지못해 읽어줘야 하는게 아쉽지만

이건 초등 저학년정도까진 무난히 관심가지며 잘 볼 것 같아요.

두고두고 볼만한 동물책!!





각 동물의 기본적인 정보도 빼놓지않고

정리가 되어있어 따로 동물의 특징에 대해 찾아볼 필요는 없어요.





아들이 아직 한글을 못떼서 읽어주면서 저도 같이 보게되니

제가 더 잼있게 봤어요 ㅎㅎ

아들램 아니었음 이런 책에 관심도 안가졌을텐데..;; 직접 읽어보니

동물에 관심없는 아이들이 보아도 참 신기해하고 재미있게 볼 것 같아요

관심없던 제가 더 재미있게 본 것처럼^^

더군다나 만화형식이라 이야기도 술술~~










책으로 먼저 만나보고 더 관심가져하고

궁금해하면 유투브나 영화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이 책을 보고나니 동물에 크게 관심없던

저도 동물원에 가고 싶어졌어요.

ㅎㅎㅎ

동물원에 가면 그냥 멀뚱한 사자로만 보였던

사자가 코끼리똥과 이어지면서 웃음이 번질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사파리들어가서 아들과 재미있는 대화할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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