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브르의 동물일기 - 극장판 스페셜북 ㅣ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3월
평점 :
남아가 있는 맘이라면,
동물에 관심있는 아이가 집에 있다면,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정브르!
영화든, 유투브든,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유명한 정브르~^^
이번에 정브르의 동물일기가 책으로 나와서 만나보았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22/pimg_7479722432884684.jpg)
저는 7살된 울아들이 곤충, 동물등을 좋아하지만 정브르에 대해 알지는 못했어요.
워낙 영상 노출은 좀 안하려고 노력했던지라;
저처럼 영상노출 많이 안하는 맘이라면 정브르의 동물일기 책으로 추천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22/pimg_7479722432884686.jpg)
정브르가 직접 에버랜드에서 하루동안
사육사로 지내며 겪은 일들을 만화형식으로 만든 책이랍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22/pimg_7479722432884688.jpg)
모든 동물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에버랜드에 있는 동물로 맹수, 조류, 인기동물 등의 분류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에버랜드에서 아이들이 제일 기대하고, 좋아하는 동물이 아마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아닐까 싶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22/pimg_7479722432884689.jpg)
제일 처음 정브르의 프롤로그!
정브르가 곤충에 관심갖게 된 계기가 초등시절 곤충 표본을 만드는 숙제를
하면서부터 많이 관심가졌다 해요.
초등시절의 관심사가 성인이 되서까지 이어오다니~~ 참 열성적인거 같아요.^^
(바램이지만, 이런 열성적인거 배웠으면 좋겠네요 ㅎㅎ)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22/pimg_7479722432884690.jpg)
한 동물의 이야기가 끝나면 끝부분에 퀴즈도 나온답니다.
퀴즈는 책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문제라 아들과 같이
보면서 문제내고 맞추고~ 하면서 잼있어요 ㅎㅎ
근데 이거 보면서 저도 처음 안 사실이 많아요.
사자가 코끼리똥을 좋아한다는 사실!
ㅋㅋㅋ
이 이야기 하나만으로도 아들과 책봤다가 서로 얼굴 쳐다보고 놀랐다가
아빠한테 달려가 아빠한테도 알려주고 넘나 신기해 하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는 동물보감이나 자연관찰전집의
사자책에서도 전혀 보지못했던 이야기거든요
동물원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라 확실히 더 디테일감이 있어 좋더라구요.
아들맘을 뺏기에 딱 좋은 ㅎㅎ
여러 정보들~ㅎㅎ
다만, 울아들은 한글을 아직 제대로 읽지못해 읽어줘야 하는게 아쉽지만
이건 초등 저학년정도까진 무난히 관심가지며 잘 볼 것 같아요.
두고두고 볼만한 동물책!!
각 동물의 기본적인 정보도 빼놓지않고
정리가 되어있어 따로 동물의 특징에 대해 찾아볼 필요는 없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22/pimg_7479722432884693.jpg)
아들이 아직 한글을 못떼서 읽어주면서 저도 같이 보게되니
제가 더 잼있게 봤어요 ㅎㅎ
아들램 아니었음 이런 책에 관심도 안가졌을텐데..;; 직접 읽어보니
동물에 관심없는 아이들이 보아도 참 신기해하고 재미있게 볼 것 같아요
관심없던 제가 더 재미있게 본 것처럼^^
더군다나 만화형식이라 이야기도 술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22/pimg_7479722432884694.jpg)
책으로 먼저 만나보고 더 관심가져하고
궁금해하면 유투브나 영화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이 책을 보고나니 동물에 크게 관심없던
저도 동물원에 가고 싶어졌어요.
ㅎㅎㅎ
동물원에 가면 그냥 멀뚱한 사자로만 보였던
사자가 코끼리똥과 이어지면서 웃음이 번질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사파리들어가서 아들과 재미있는 대화할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