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이상하고 신비한 멸종동물 보랏빛소 지식 그림책 13
크리스티나 반피 지음, 로셀라 트리온페티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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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이상하고 신비한 멸종동물




멸종동물 책!

책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선택한 책이예요.

왜? 울아들이 딱 좋아할만한 책이니까^-^

처음엔 공룡에 관심 많아서 공룡책만 엄청

봤는데 공룡책보다가 공룡은 멸종했는데

같은 시대 살았던 곤충은 아직까지 살아남았다는걸 알고는 곤충으로 관심사가 옮겨지고 또 공룡이 멸종한 후에 생긴 동물로

아들의 관심사는 쭉쭉 뻗어 나갔답니다.

요즘은 공룡책은 거의 안보고

(?, 다 봤을지도^^;)

곤충책과 동물책을 자주 펼치는 편이예요.



현재 살아있는 동물에 관한 책만 봤는데

공룡처럼 멸종한 동물에 대한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아들은 몇번이고 혼자서 펼치던 책이라

동물 좋아하고 관심있는 아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봐도 좋을듯 싶어요.




총 39종의 멸종동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난쟁이코끼리처럼 현존하는 동물과 비슷한 동물도 있고

마크라우케니아처럼 이름과 생김새 모두 생소한 동물도 있답니다.





멸종 동물들이 어떻게 살았고,

왜 멸종했는지 추측으로 남겨진 갖가지

정보들이 담겨져 있어요.




현존하지 않는 동물이다보니 그림으로

표현되었지만, 세밀화처럼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답니다. 식성과 크기, 멸종원인 등등의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어요

메모처럼 중요한 정보도 요약되어 있답니다.



울아들은 아직 한글을 읽지못해

그림만 보는데요,

(아직 읽어준적이 없어요, 혼자도 넘 잘보기에;)

그림만 보면서도 혼자 얼마나 중얼중얼

거리며 보는지 ㅎㅎ

여러 특징들과 먹이, 살았던 지역 등등

그림으로 알 수 있는 정보만으로도

한참을 보더라구요.

"엄마, 얘는 사람보다 이만큼 더 크데"

"엄마, 얘는 삼지창처럼 발가락이 세개야"

(삼지창은 영화 점박이에 나왔던 테리지노 사우루스 공룡의 별명이예요)

"엄마, 얘는 지구에 여기서만 살았데"

엄마,

엄마,

엄마,

ㅎㅎㅎㅎㅎ





의자가 아닌 책상에 앉아서?

엄마에게 설명해 주고 있는 중이예요 ㅎ

다른 책들은 읽어달라고 조르는 편이었는데

요건 그림만으로도 인지가 되는지

읽어달라고 한적이 없어요 ㅎ

대신, 이렇게 엄마, 엄마를 계속 부르며

설명해주느라 바쁩니다. ㅎㅎ





울아들은 책상에 앉아 책보는게 좋은가봐요

매번 혼자 책볼땐 요렇게 앉아서 보더라구요

책상에 앉아 발은 의자에;;; ㅎㅎ




보다가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면

또 이렇게 엄마에게 설명해 줍니다. ㅎㅎ

그러면 전 동물 이름정도만 알려주는 편이예요.

지식은 다른사람을 가르칠 때

제일 빠르게 흡수한다고 하잖아요




아이가 관심있어할 때 그 관심분야의 책을

바로바로 들여주는게 엄마가 해야할 일

인거 같아요.

사실, 많고 많은 책 중에 관심분야 책을

찾는 것도 참 쉽지않긴 한데

공룡 -> 곤충 -> 동물

좋아하는 아이라면 멸종동물 책도

참 좋아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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