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커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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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에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읽게된 계기가 이희영님의 소설덕분이다. 청소년소설은 너무 가볍다는 편견을 빼고 어른인 나도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하고, 잊고지내던 내 청소년기의 내 생각을 떠올리게도 한다. 이번 신작도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인생은 매 순간이 선택이라는 이 진부한 말을 셰이커에서는 소설로 풀어내면서 나는 현재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내 삶에 만족하는지, 미래의 나에게 미안해 하지 않는지, 과거에 얽매여서 지금 현재의 소중한 내시간을 허비하지 않는지, 현재를 불안해하며 미래까지 불행으로 몰아넣지 않는지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내와 하제의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의 꽁냥거림이 넘 귀엽고, 그걸 보는 짠내나는 나우모습에 격공을 했답니다(청소년기 대부분을 짝사랑하며 보낸나, 흐흐, 기억난다 기억나 나우같던 나)

셰이커를 읽자마자 소금아이를 다음타자로읽고 있어요, 거의 이번주 내내 이희영월드에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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