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독서법 -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전지혜 옮김 / 책밥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까지 책을 읽는 이유는

답답한 현실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얻기위한

육아양육서, 부모교육서, 외국어학습서 등을

주로 읽었어요.

10월에 읽었던 책들을 보면

자기계발서, 외국어학습서 3권을 읽었어요.

문득 드는 생각..하나!

"왜 나는 소설류를 읽지 않는걸까?"

.

.

두꺼운 책을 왠지 모르게 부담스럽다!?

시리즈는 한번 읽으면 다 읽어야한다!?

나름의 선을 그어서

책을 편식하면 읽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어요.

독서편식으로부터 해방되어

다양책을 읽을수 있는 비법이 뭐가 있을까?











목록을 살펴보고

가볍게 책을 넘기면서 느낄수있는

첫 인상

▼▼▼

책을 꾸준히 읽고 싶고,

잘 읽고 싶은 사람에게

실천해볼만한 방법들이

부담없이 읽기 좋은 분량으로

챕터로 임팩트있는 독서법을 알려주는 책.


책 읽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초간단한 독서법 55가지 중

'이렇게 꼭 따라해봐야지'하는 몇가지

독서법을 메모해봅니다.









영어나 중국어 책을 읽을때는

어느정도 소리를 내어 낭독을 해요.

낭독을 하면 실제 눈으로 읽을때와 달리

한글자 한글자가 머릿속을 스친다는 느낌이 들어요.

외국어책만 낭독하라는 법 있나??

그렇네요, 낭독하면서 책을 읽으면

처음중간에서 끝나는 책읽기가

마무리가 되는 책읽기가 된다는거!

눈으로만 읽지 말고,

낭독하면서 소리내어 읽기!!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초간단 독서법>에서

소개하는 #책을고르르는방법

실제 나와 비슷한 방법이 소개되기도해요.

관심있는 주제나 저자, 요즘 핫한 인기서적.

여기에 기름을 붓는 방법으로

동네서점을 둘러보기!

읽고싶은 책의 정보를

책카페나 sns에서 주로 얻는 편이에요.

누군가 읽고 난 책 후기를 통해서

'나도 이 책을 읽어봐야지'라는 공감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편이에요.

그렇기때문에 서점방문보다 온라인 서점으로

책 구매를 하는데(ㅠ)

이제는 동네서점을 자주 내 놀이터삼아

들락달락해야겠어요.

온라인서점에서 보는 책과

실제 페이지를 넘기면서

눈으로 보고 사는 책의 재미는

또 다르잖아요 ♬









4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한 나의 책읽기의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요.

굳이 책을 맨 첫페이지부터 읽지 않아도 된다.

마음이 닿는 곳부터 읽어라.

책에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해라. 등등










그 중에서 가장 부담스러웠던 관념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요.

'모두 읽겠다는 생각을 버리자.'

처음부터 제대로 읽으면서

하나도 놓치지않겠다는 마음이

책읽기에 부담이 되었던것같아요.

이해가 잘 되지않지만

넘어가도 큰 문제가 되지않는다는걸..

이해가 될때까지 파고 들 필요가 없다는거예요.

책 한권을 30분에 읽어보기는

꼼꼼하게 책읽기를 하는 나에게 도전의식을

느끼게 하는 독서법이에요.

시간에 제한을 두어 집중하기!








4장에 이어 5장은

100%실천할수 있는 독서법을 제시해요.

책을 읽는 장소를 한정하지말고

외출할때나 자투리 10분을 활용해서

틈이 나는 대로 책읽을 읽어라.

.

.

이 점은 실제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라

확인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책을 읽을 시간을 따로 확보하기 힘든 워킹맘에게

카페에서 커피 한잔마시면서

책읽기는 상상만해도 힐링 ♬









책을 순수하게 즐길수 있는 나만의 방법으로

SNS에 감상을 남겨보는 일은

내가 가장 즐겁게 할수 있는 일이에요.

SNS에 아이들 스터디 인증을 위해

주로 사용했었는데,

엄마의 책읽기를 기록하는 새로운 놀이터 ♪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공유할수있는 SNS를 적극 활용해야겠어요.






오늘 읽었던 책 생각이

10년뒤에는 어떻게 느껴질지

책읽기의 숙성과정으로

즐거운 독서를 계속해보렵니다.







<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 장 75일 집중 완성 교과연산 A0 - 수특강, 100까지의 수 하루 한 장 75일 집중 완성 교과연산
히어로수학연구소 지음 / 히어로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글 쓰기 읽기와 수학 기본 연산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차곡차곡 준비해야 하는 기본학습이라고 생각하고

홈스쿨링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동안 수세기, 수 가르기 등

유아수학교재는 졸업하고

본격적인 초등수학교재로 학습을 이어가봅니다.

<한 단계 업↑↑>

예비초 주니의 첫 초등 연산 문제집으로

하루 한 장 75일 집중완성 교과연산



하루 한 장 75일 집중완성 교과연산은

A0 수특강 교재와

A1~3 집중연산 교재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순하게 풀이 방법을 외워서 푸는 연산 문제는

요즘 연산 문제와 방향이 달라요.

기초 연산을 기반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문제를 해결하는 복합적 사고와

그림을 보고/ 문장을 이해하면서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 수반되는

연산 학습을 해야 해요.



초등 연산 문제집을 처음 받았을 때는

이런 책 구성은 처음이라

단계선탭TIP을 확인하면서

학습방향을 잡았어요.

단계선택TIP을 보니

학습할 학년보다 한 단계 아래로 시작해서

현재 학년을 넘어서는 방향으로 목표를 선택!

처음 교과 연산을 시작하는 아이라면

한 단계 낮추어 시작해서

연산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 여유를 두는 게

아이가 지치지 않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




하루 한 장 75일 집중완완성 교과연산은

학교수업 진도와 최신 개정된 교과 단원에 맞춰진

초등연산문제집이에요.

선행학습 또는 복습을 위한 문제집으로

각 단계를 75일에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방학을 활용한 학습교재 +>


예비초등 주니는 A0 수특강과

A1 10을 이용한 집중교과연산 2권으로

하루 한 장씩 학습했어요.



단계선택TIP에 따라

수특강을 먼저 학습하고,

집중연산1~3을 차례대로 학습했어요.


1주차 50까지의 수(1)

1강 몇십 / 2강 몇십몇 /3강 10개씩 묶음과 낱개(1)

4강 개수세기 / 5강 10개씩 묶음과 낱개 (2)




1일차 1강 몇십

10,20,30, 40,50을

십, 이십, 삼십, 사십, 오십 그리고

열, 스물, 서른, 마흔, 쉰으로 연결해서 이해하기.




10,20,...을 십, 이십...으로 읽고 쓰기가

익숙한데 반해 열, 스물, 서른..으로하는

수 이해하기는 낯설어서 느끼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시간을 가지고 학습하다 보면

자연스러워질 부분이기에

엄마가 옆에서 부담 없이 코칭 해주었어요.







2일차 2강 몇십몇

본격적인 10묶음 숫자와 낱개를 파악해서

수세기와 두 가지 쓰기를 학습했어요.



엄마가 문제 설명을 먼저 해주지 않고

주니에게 문제 파악을 스스로 해보라고 시간을 주어요.

개념 포인트 코너가 있어서

약간의 센스가 있다면

수와 연산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어요.

어제 몇십을 학습하고 이어서 넘어간 몇십몇은

초반 한두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수원리를 이해하네요.








3일차 10개 묶음과 낱개(1)

1일차와 2일차에 학습했던 내용을 전체적으로

복습 확인하는 문제로

처음에는 간단한 그림으로 문제를 시작해서

마지막엔 서술형 문제를 파악해서

빈칸을 채워갑니다.

처음은 쉬운 듯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사고의 난이도를 높여가는 문제였어요.




어렵지 않게 반장을 학습하고

나머지 반장을 넘어오는데..

앗.. 이건 좀 어렵다 싶은가 봐요.

역시, 숫자 읽기에서 막히네요.

<이럴 때는 잠깐 쉬었다가 가기>




3일 동안 수 특강교재로 학습을 해보니

주니가 어디에서 강하고,

어디에서 어려워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서

반복학습하거나 생활에서 수세기를 할 때

엄마가 자주 노출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4일차 A1 10을 이용한 덧셈

합이 10인 덧셈식



집중 교과 연산 교재로

기초 연산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요.

A1~A3까지 하루 한 장씩

각각 25일이면 한 권을 끝내는 학습플랜으로 구성되어

제시한 다양한 상황의 문제를 토해서

기초 연산을 하고, 식을 세우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연습을 해요.



엄마의 도움 없이

스스로 그림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빈칸에 답을 채워나갑니다.

늘 채점은 엄마가 해주었는데

이번만큼은 정답지를 보고 주니가 채점을 시켜보았어요.

초등학교에 가면

문제 분석을 해줄 엄마가 없기 때문에

이런 학습경험이 자꾸 쌓이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최종적으로 엄마에게 확인을 받고

오늘의 교과 연산을 마무리해봅니다.





지금껏 유아 자녀를 키우면서

학습했던 유아수학 학습서와 사뭇 다른 문제 유형

느낄 수 있었던 히어로 출판사의

하루 한 장 75일 집중완성 교과연산.

초등학교 수업진도와

최신 개정된 교과단원에 맞춰진 초등 연산 문제집이라

초등 1학년 수학을 미리 맛보기&복습하기 좋아요.

수집중 교재와 집중연산 교재를 단계적으로 분리한 구성

신박하면서 그 이유가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초등 연산의 트렌드를 알 수 있어서

초등 연산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어요.

하루 한 장 75일에 완성하는 교과 연산 시리즈로

초등 연산만큼은 체계적으로 홈스쿨링 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한글 받아쓰기 어린이 따라쓰기 시리즈 1
장은주 지음, 김정희 그림 / 다락원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 주니는

한글쓰기와 읽기에 뽀짝 집중하고 있어요.

다양하고 비슷한 이중모음과 쌍자음은

예비 초 주니에게 어려운 과제 중 하나예요.

한글이 이렇게 어려웠나?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받아쓰기 오답유형을

모아놓은 다락원 따라쓰기 시리즈 중 하나인

<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한글 받아쓰기 >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받아쓰기 오답을

분석해서 유형별로 한 권으로 정리해놓아

한글 쓰기, 받아쓰기를 연습하기

적당한 따라 쓰기 교재라죠.


한글은 제법 읽고 쓰는 것 같은데

유난히 복잡하고 비슷한 한글 많아서

유형별로 모아놓은 받아쓰기로 연습하면

훨씬 한글 쓰기가 수월해질 거예요.

연습한 만큼 실력으로 나타나는 거니깐요!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받아쓰기 실전 연습용 mp3를 다운로드하면

진짜 받아쓰기하는 듯한 분위기로

연습하고 테스트할 수 있어요.






한글 소리가 같아서 자주 틀리는 받아쓰기를

유형별로 정리두어

특히 신경 쓰고 연습해야 할 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7세 주니가 제일 어려워하는 한글쓰기는

여기에 다 ~~ 모여있네요.

한글 이중모음과 받침 사용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쓰고 읽기까지 상당한 학습과 연습이 필요할게 느껴지네요.

<갈 길이 멀다, 멀어>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에

한글쓰기와 읽기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학교 공부에 부담 가지지 않고

잘 이해할 수 있잖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과 헷갈릴 수 있는 단어를 비교해놓은

<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한글 받아쓰기 >로

충분히 연습할 수 있어 좋아요.


하루에 5문장씩 2페이지를

50일씩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유형별로 10~20일씩 구분해서

매일 받아쓰기를 연습하면서

다 쓴 날을 기록하는 페이지가 있어요.




한글 받아쓰기를 재미있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연습장이 다양한 패턴으로 반복되어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네요.

간단한 테스트부터

상당히 어려운 테스트까지~

예비초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두루 학습할 수 있게

난이도가 있어요.






주말을 뺀 평일은 엄마와 함께

한글 공부를 하고 있어요.

대략적인 한글 낱말을 쓰고 읽는 건

어렵지 않게 잘 하고 있는데,

이중모음과 쌍자음, 받침이 들어가는 한글 낱말이나

문장은 여전히 넘.사.벽.

하루에 2페이지, 2장 분량이라서

책상에 앉으면 10분 내외로 뚝딱 끝내고 있어요.

'게'와 '개', '되'와 '돼'

'ㄳ', 'ㄵ', 'ㄶ','ㄺ'

'마치다', '맞히다', '맞추다' 등등

헷갈리고 유난히 실수하는 받아쓰기 유형을

한데 모아놓은 책이라

홈스쿨링을 할때 엄마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하루에 한 가지씩 유형을 따라쓰기로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겠어요.

어렵지 않고, 길지 않는 문장이라

엉덩이 힘이 약한 7세 주니도 부담 없이 연습하기 좋네요.

받아쓰기 오답을 통해서

흔하게 실수하는 점을 주의하기!

따라쓰기를 하면서

한글 띄어쓰기까지 덤으로 연습하게 되네요.

하루에 유형 하나씩,

10분 내외 따라쓰기 연습으로

그동안 헷갈리고 어려웠던 한글쓰기 50일 도전을 통해서

초등학교 받아쓰기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겠어요.



다락원 어린이 따라쓰기 시리즈는

이외에도 6권이나 더 있어요.

한자, 속담, 영단어, 맞춤법 등등

따라쓰기 시리즈를 통해서

자신감을 쑥쑥 키워주기 좋은 학습교재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 - 바른 인성을 키우는 논어 따라쓰기
강정화.강민경 지음 / 다락원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주니네 책장은

유아전집에서 초등 전집으로

넘어가는 시기예요.

첫 초등 전집으로 인성동화 전집이었으니만큼

바른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코로나19로 또래 친구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확실히 줄어들어서(ㅠ)

책읽기를 통한 간접 체험은

실제 친구들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트러블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른 인성 키우기로 논어 따라쓰기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 >

단행본 한 권에 담긴 27개의 에피소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잠자리 책읽기로 읽기 좋았어요.

공자할아버지의고민상담소 사연과 관련 있는

논어 한편을 이해할 수 있고

따라 쓰기를 할 수 있어요.

어렵고 딴 세상 이야기 같은.. 비공감되었던

논어의 선입견에 대해

다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어요.




씨앗편 _ 나에 대한 고민

떡잎편 _ 공부와 생활에 대한 고민

가지편 _ 관계와 어울림에 대한 고민

꽃편 _ 말과 행동에 대한 고민

열매편 _ 훌륭한 사람이 되는 길

꽃이 피어 성장하는 과정으로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 구성.

처음부터 읽지 않고

마음이 내키는 주제부터 읽을 수 있어도 좋아요.



주니는 엄마와 잠자리 책읽기로

하루에 한두편씩 읽고 있는데

논어 따라쓰기 편의 활용을 위해서

오늘은 주니와 책상에 마주 앉았어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자식을 둔 부모라면 공감할

< 무엇이든 최고가 되고 싶어 >


간략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엄마아빠눈엔 내 자식이 최고이고,

세상 멋있고 이쁘게 보이기 마련이죠.

늘 잘한다, 빠르다..라는 자랑 같은 칭찬을 받고 자란 주인공.

처음엔 엄마 아빠의 관심이 기분 좋아

열심히 했던 모든 일들이

이제는 배울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은 초등학생이 되니

심각한 절망감에 빠지고

뭐든 잘하고 싶어 하는 절박함을 느끼는 주인공.

최고가 되기 위해서

친구의 고통이나 아픔 따위는 무시,

나보다 더 잘하는 친구를 보면

우울해지고 분노까지 치밀어 오르는 주인공.



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엄마는 마음 한편이 시큰해지더라고요.

엄마도 주니가 뭐든지 잘하는 아이가 되길 바라요..

그래서 평일이면 홈스쿨링으로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유를 생각해보면서

정녕 주니를 위한 건지?

엄마를 위한 건지?

이런 엄마의 생각과 행동으로

주니에게 최고가 되기 바라는 압박을 주고 있는 건 아닌지..

주니와 도란도란 생각을 나눠가면서

우리가 함께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어요.



"나는 열심히 하는 게 좋은데!"

우리 주니는 이렇게 얘길 해주네요.

에피소드 하나는 4페이지 분량이라

7세 주니가 읽어도 10분이면 뚝딱 읽어내요.

초등학생이라면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이라

한 편 한 편 읽어가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뭐든지 최고가 되어야 하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최고가 되고 싶은데~"

"하지만 친구한테 피해를 주면서 최고가 되기는 싫어요."



엄마는 주니에게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게 제일 중요해."

"즐기는 마음이 가득했으면 좋겠어."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 주인공에서

공자 할아버지는

어떻게 주인공의 고민을 해결해 주셨을지 궁금해요.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

해결 씨앗 톡


최고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단다.

수만 가지의 재능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됨됨이'.

모자란 인격으로 재능을 마구 휘두른다면,

그 재능 또한 옳지 못한 방법으로 취한 것이라면

그것이 과연 너를 빛나게 하는 진정한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정당한 노력에 따른 결과를 멋지게 받아들일 줄

아는 성숙한 인격을 키우는 시기란다.

그 바탕 위에 열심히 하려는 너의 마음가짐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머지않아 너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야.

.

.

엄마가 주니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공자 할아버지의 따뜻하고 격려 섞인 메시지

감동 그 자체로 느껴지네요.



다시 읽어도 주니와 엄마의 마음에

고스란히 전달되는 공자 할아버지의 진심 담긴 말을

되새기며 생각이 커지는 마음정원을 가꿔봅니다.



훌륭한 사람은 재능이 많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君子多乎不多也


한편의 논어를 따라 쓰기 하면서

비뚤어졌던 마음과 생각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어요.

뭐든지 다 잘하고 싶은 마음을 최선이라 부르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태도를 최고라고 생각해요.


논어에 담긴 참된 속뜻을

공감할 수 있는 사연과 함께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를 통해 풀어나가는

바른 인성을 키우는 논어 따라 쓰기 책.




초등학생이 되면

지금보다 더 할 일들이 많아지고

내적인 갈등이나 고통과

친구들 간의 갈등도 생길 수 있을 거예요.

그때마다 바른 인성, 참다운 마음으로

현명하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엄마가 응원해야겠어요.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를 통한

재미있고 공감되는 사연들을

들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서

아이와 엄마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공감할 수 있는 점들이 많아

책 읽기를 통한

바른 인성도 밝게 키워나갈 수 있겠어요.




< 본 서평은 다락원서포터즈로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 어린이 따라쓰기 시리즈 4
장은주.김정희 지음 / 다락원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주니는

영어, 수학 학습보다 한글 학습이 제일 우선!

1일 1한글 정독을 하면서

제법 한글 읽기와 쓰기가 늘었어요.

학습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매끄러운 한글 쓰기를 하다 보면 낱말 간의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자기가 쓴 글을 읽을 때 내용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을

아이 본인도 느꼈다지요.


바른 띄어쓰기를 연습할 수 있는

따라쓰기 교재가 필요해!



중국학을 전공한 주니엄마는

대학생 때 다락원 중국어 교재를 끼고 살듯이

열공한 시절이 있었더랬죠~

<라떼는 말이야>

유아어린이 교양도서로 다시 만나는 다락원.

주니의 바른 띄어쓰기 연습을 위한

어린이 따라쓰기책으로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를 골라봤어요.



와~~초등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아이들의 오답 속 띄어쓰기를

바탕으로 만든 따라쓰기 책이라

띄어쓰기 연습이 필요한 아이에게 최적의 책!


초등학교 저학년은 받아쓰기도 많이 하잖아요.

다양한 낱말을 익히고

받아쓰기로 다지고 확인하기 때문에

실제로 주니네 홈스쿨링으로 받아쓰기는 단골.

낱말 받아쓰기와 달리

문장 받아쓰기를 할 때는

띄어쓰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이에게 얘기하는데

띄어쓰기를 어떻게 설명하기 애매모호.



좀 더 정확하게

효과적으로 띄어쓰기를

엄마표 홈스쿨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 >

국어문법의 띄어쓰기 규칙을

유형별로 따라 쓸 수 있는

책으로 띄어쓰기의 감을 잡기에

좋은 교재라고 생각해요.



책의 구성은 크게


띄어쓰기와 붙여쓰기


엄마 생각했던 것보다 바른 띄어쓰기가

참으로 어렵더라고요.

특히, 혼자 쓸 수 없는 말이지만 띄어 쓴다거나

뜻을 보태어 주는 말은 띄어쓰기는

연습 예문이 없었더라면 ...






접힌 부분 펼치기 ▼

 

여기에 접힐 내용을 입력해주세요.

 

펼친 부분 접기 ▲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끼더니

캐릭터를 그리고 말풍선을 덧달아

만화식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주니랍니다.

아이가 쓴 글을 보면 무슨 내용인지..

띄어쓰기와 붙여 쓰기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자기가 쓴 글인데도 '뭥미?' 이런 반응?!




주니는 하루에 2페이지 분량으로

띄어쓰기 규칙을 터득하고

예문 따라 쓰기를 하고 있어요.

8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10페이지 남짓 진행 중♬

따라쓰기 분량이 적당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띄어쓰기연습을 할 수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10분 내외로 끝!



띄어쓰기의 규칙을 모르니

왜 낱말끼리 띄어 쓰고 붙여 쓰는지 궁금해하더라고요.


수와 단위는 띄어 써요.

이름과 호칭은 띄어 써요.

혼자 쓸 수 없는 말이지만 띄어 써요.

뜻을 보태는 말을 띄어 써요.

알고 보면 한 단어, 붙여 써요.

뜻을 도와주기 위해 앞말에 붙여 써요.

수와 단위지만 붙여 써요.


연습을 하다 보면

익숙해진 띄어쓰기와 붙여쓰기의 규칙에

실수를 줄일 수 있겠어요.



페이지 구성이 약간씩 달라서

패턴이 지겹지 않게

띄어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칭찬해봅니다.


주니가 생각하는 띄어쓰기.

몇 군데는 맞았고, 실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띄어쓰기에 참여할 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아이를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느 자극이 되네요.



한글 받아쓰기도 하고

틀리기 쉬운 받침을 확인할 수 있어서

단순히 띄어쓰기만 연습하는 책은 아니네요.

다양한 따라쓰기 #한글학습지 로도

충분히 매력 있는 책이에요.




첫째 주니의 즐겁고 보람 있는

초등학교생활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다락원

<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 >

완북하렵니다 ♬






< 본 서평은 다락원으로부터 교재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