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이야기
세스 고딘 지음, 박세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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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이카루스 이야기

○ 저자 : 세스고딘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이 책은 나오자마자 유명세를 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내용이 좋아서였을까? 아니면 세스 고딘이라는 저자가 유명해서였을까? 책이 출간되고 나서 많은 리뷰들이 올라오고 책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래서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이카루스는 '태양에 의해 밀랍으로 만든 날개가 녹을 수 있으니 너무 높게 날아서 태양 가까이 가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아 떨어져 죽었던 신화 속의 인물이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책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안전지대를 따라서 움직이며 제도와 일자리에 복종하고 순응하는 것이 정답이었다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날개가 녹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끊임 없이 날아오르라고 한다.

p. 31 

 그런 점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을 때 불안해지고, 상황이 바뀌지 않을 때 마음이 불편해지며, 최근에 전혀 실패를 맛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감이 든다면 당신은 지금 수영을 배우는 중이라 할 수 있다. 조금만 더 지나면 당신은 새로운 안전지대에서 살아남을 뿐 아니라 그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도전과 변화에 너무 두려워 하지 말자. 물론 도전에는 안전지대로 돌아가려는 반대의 힘이 작용한다. 하지만 그 반대의 힘에 눌려 도전을 하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만 있다가는 남들이 나아가는 것에 반해 뒤처지게 될 것이다.

 물론 성공만이 행복하며, 모두의 꿈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한 번 뿐인데 그 인생을 별 일 안하며 보내기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리고 우리는 아직 올라간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높이 오르다 떨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 이럴 때 일수록 빨리 도전하고 실패를 거듭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아티스트가 되는 방법들과 마음가짐들을 배웠다. 기존의 것들에 도전을 하고 자신만의 것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야 말로 아티스트가 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책에서 좋았던 점은 끊임 없이 도전을 부추겼던 점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래 나도 도전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가도 다른 내용을 읽다보면 그 마음이 사그라들곤 했는데 이 책에서는 반복해서 강조를 하다보니 머리에 밖히게 되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책의 번역의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주장이 조금씩 왔다갔다 하는 면이 있었다. 이쪽에서는 이렇게 하라고 말을 하고, 저쪽에서는 저렇게하라는 둥 같은 것에 대해 두 가지 견해를 말하는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무서워하지말고 끊임 없이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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