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공부법 - 운명을 바꾸는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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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운명을 바꾸는 공병호의 공부법

○ 저자 : 공병호

○ 출판사 : 21세기북스

 

 처음 이 책을 골랐을 때에는 공병호라는 사람을 신뢰하고, 그가 어떠한 자기만의 공부법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분야의 책을 내고, 강연을 다닐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그의 공부법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서 나에게도 적용을 시키려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왜 초중고, 대학교가 아닌 어른이 되어서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서술을 했다. 그러면서 보통 공부법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책들과 달리 딱 공부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것을 알려주고 있다.


 여러분만의 '독특한 가치'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스스로 자신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다음에 본격적으로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 p.274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정보가 많음은 물론이거니와 정보와 기술의 변화가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고 있다. 이것들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이제는 평생 공부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나만의 '독특한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공부해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에서는 다분히 으레 있으리라 짐작하는 공부법들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공병호 박사의 실제 공부법을 설명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공부를 더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기기들, 예를 들면 스마트폰 같은 기기들을 활용하여 어떠한 식으로 공부에 활용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책 제목부터 공병호의 공부법이라고 나와있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 추상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인 방법이 나와있다. 저자는 책을 쓰며 그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딱 이 책이 그런 느낌 이었다.

 이 책에게 좀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자신만의 공부법도 좋지만 아무래도 책이다보니 독자들에게 시선을 지금보다는 더 맞췄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는 정말 좋은 공부라는 것을 배웠다. 나도 깊게 알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분야를 정해 책을 쓴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은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해야 할까? 아니면 나에게 필요한 공부를 해야 할까?'로 하고 싶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평생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이다'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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