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 / 루비박스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 책제목 :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 저자 : 사이토 다카시

○ 출판사 : 루비박스

 

 책을 읽으며 독서노트를 쓰다보니 이왕 쓰는데 조금이라도 더 잘 써보고자 쉽고 얇은 책으로 골랐다. 글쓰기랑은 거리가 한참 멀던 나에게 글쓰기를 시작하게되는 한 단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요컨대 어떻게 해서든 목적을 달성하자. 그 목적은 '양'이다. 그러기 위해 하루에 쓸 목표량을 정해 놓고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그 분량만큼 글을 써본다. 그러면 원고지 열 장이 문제가 아니라 백 장 분량의 글도 거뜬히 쓸 수 있다. - p.15


 책에선 여러 예들을 들면서 얼마나 잘쓰냐 보다는 우선적으로 '양'을 늘리라고 한다. 그것이 경험이 돼서 반복해서 쓰면서 더 잘쓰게 된다고 한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한 번더 리마인드 한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좋겠고, 글쓰기 초보자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면 편하게 읽고 입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쓰는 힘은 독서력에서 나온다고 한다. 글을 잘쓰기 위해서도 역시 독서를 많이 해야 된다고 한다. 그리고 오히려 글을 쓸수록 독서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글을 쓸 때 구성 등을 하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 역시 그러한 구조들이 보인다면 더 깊은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글쓰기에 초보인 나로서는 아직 글쓰기 책을 여러권 더 봐야 할 듯하다. 정답은 없겠지만 어떠한 방법이 또 있는지, 글쓰기 훈련에 효과적인 방법들을 많이 찾아서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야겠다.

 

  생각나는대로 써내려가던 나였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글을 쓸 때는 구성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무작정 쓰는 것이 아니라 주제를 정하고 어떠한 내용들을 담을 것인지 구성하는 방법들을 배웠다.

 

 일반 글쓰기는 그러한 식으로 연습한다고 하더라도 문학 같은 경우의 글쓰기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하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글쓰기는 질이 아니라 '양'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요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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