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책읽기 두번째 이야기 - 읽고 정리하고 실천하기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 책제목 : 생산적 책읽기 두번째 이야기

○ 저자 : 안상헌

○ 출판사 : 북포스

 

 생산적 책읽기의 첫번째 편을 보고 내용이 좋아서 두번째 이야기도 보게 되었다. 이번 책은 읽고, 정리하고, 실천하기에 중점을 두었다.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오래 기억하고 정리하는 방법, 실천하고 응용하는 방법 등으로 나눠서 정리를 해놨다. 첫번째 편을 유익하게 봤다면 두번째 이야기도 읽어보길 바란다.


 공부하는 사람은 진리에 목말라 하고 오만을 두려워 해야 한다. 너무나도 알아야 할 것이 많기에 인생이 짧음을 아쉬워 해야 하는 것이 책읽는 사람의 태도다. - p.91

 

 요즘 느끼고 있는 것이었는데 저자가 딱 문장으로 써놓아서 깜짝놀랬다. 배워야할 지식들은 정말 많고, 읽을 책이 너무 많다. 그래서 시간을 허투루 쓸수가 없다. 그렇다고 100% 빡빡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많은 지식을 들여다 보고 싶다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써야겠다.

 

 책은 읽는 사람에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독자들마다 취향이 모두 다르다. 생산적 책읽기란 마음에 드는 분야를 찾고 관련된 책을 찾아내서 그곳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처음엔 나도 자기계발서로 독서를 시작했지만 독서 분야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처음엔 관심도 없었던 문학, 철학, 역사 등 독서의 폭이 꾸준히 넓어지고 있는 듯하다. 읽은 책을 100% 소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배울수록 많이 남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야 학문의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멈출 수가 없다.

 저자는 최대한 자신의 독서법이 정답이다라고 말하지 않고, 여러가지 개인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조금은 자신에게 치우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 알아서 잘 판단한다면 훨씬 좋은 독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직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구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 책에 하고 싶은 질문은 책읽기의 결승점은 책 쓰기라고 했는데, '책 쓰기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이다.

 

 이 책을 한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씹어 먹는 것이다'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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