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달님 파랑새 그림책 96
에릭 바튀 글.그림, 한소원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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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에릭바튀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함이 느껴지는 그림이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게 예쁘게 표현되었네요. 에릭바튀의 이전 그림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철학적인 느낌이 들게하는 예쁜 그림이네요. 어두운 밤하늘에 예쁜 달님을 보고있는 노란눈만 반짝이는 누군가가 있네요.

새로운 친구가 와서 같이 달님을 바라보고 있어요.

점점 많아지는 다양한 색깔의 눈들이 모여들어 재미를 안겨주네요.

동그란 달위로 이상한것이 지나가네요. 구름이 지나간다고 안심시키면서 구름이 달님을 가려서 달이 완전히 사라졌다 나타났네요. 아이와 함께 달님이 어디갔는지 다양한 눈들은 누구일지 아이에게 질문도 던져보면서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수 있어요.

다시 나타난 예쁜 달님 달님을 구경하는 눈동자들이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네요.

앗, 갑자기 환해졌어요. 고양이들의 화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과연 불을 켠 범인은 누구일까요?  간결하면서도 반복적인 글과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가 책읽기에 대한 재미를 가지게 해주어서 아이가 더 집중해서 보면서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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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니 할배 파랑새 사과문고 74
권오단 지음, 김재홍 그림 / 파랑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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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신이자 소설가인 서포 김만중은 한글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등의 대표작을 남겼는데 노자니 할배는 유배시절에 만난 한소년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용기를 얻어나가는 과정이 가슴뭉클하면서도 눈가가 촉촉히 젖어오네요. 서포 김만중은 어려서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났는데 어머니의 교육열 또한 남달라 지금의 서포 김만중이 있기까지 희생적인 어머니상을 느낄수가 있네요. 서포 김만중 또한 유배생활을 제외하고는 어머니와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효심이 깊은데 유배생활에서 어머니를 잃게되자 그 상심이 이루말할 수 없어 결국 몸이 상하게된 모습을 통해 안타깝게도 느껴지네요. 어느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있는 유복이란 소년이 김만중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살고있던 소년의 삶에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네요. 처음 노자니할배라고 했을때는 왜 그랬을까 궁금했는데 유배지에서의 김만중은 책을 읽고 먹기만 한다는 모습에서 노자니 할배라고 불리며 사람은 글을 알아야 사람노릇을 할수 있다는걸 일깨워주면서 유복이에게 언문을 가르치게 되며 사람이 되는길을 깨우쳐 나가게 되면서 노자니 할배에게 구운몽이란 책을 선물로 받게되고 유복이 또한 글을 배우고 읽는 재미에 푹빠졌네요. 유복이는 노자니 할배에게 글쓰는 방법들도 익히면서 필사하는 일을 맡게되요 그동안 일은 안하고 글쓰는데 매진하는동안 사람들은 허송세월을 보낸다고 욕하지만 꿋꿋이 글쓰는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 결국 자신의 길을 갈수가 있게 되네요. 노자니 할배가 남긴 마지막 작품 사씨남정기를 세상에 알리기위한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전개되네요. 노자니 할배의 유배지에서의 외로운 삶의 모습이 전해져서 가슴아프기도 하지만 노자니 할배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된 유복이를 통해서 또 다른 희망을 가져보게 되네요. 노자니 할배를 통해서 등장인물들의 가슴아픈 가족사들을 만나보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수있는 힘이 어떤것인지 알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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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파랑새 그림책 97
이원수 글, 김동성 그림 / 파랑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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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은 이원수작가님이 지은시에서 홍난파작곡가가 곡을 붙여서 만들어진 동요로 이원수님의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함께 동심을 느끼게 해주는 그때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그림속에 묻어나네요. 파랑새에서 출판된 고향의 봄은 글속에 담겨있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모습들을 아름다운 풍경수채화를 보면서 가슴속 깊이 잠재되어있던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것 같아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저절로 동요가 흥얼흥얼 나오게 만들어서 흥겨움을 더해주네요.

지금은 많이 변했을 고향의 모습들을 떠올려 보면서 추억에 젖어 보니다.

고향에 대한 의미에 대해 아직까지 아이들이 잘 이해하기가 쉽지않은데 책을 통해서 고향이라는게 어떤건지 왜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리운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속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서의 여유로움을 통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면서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것 같아 어른이 봐도 넘 즐겁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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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째 나라 높새바람 30
김혜진 글.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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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세계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열두째 나라

완전한 세계의 흥미진진한 판타지 모험을 그린 이야기 전편을 보지 못했어도 이야기에 충분히 빠져서 볼수 있는 책이예요. 저마다의 다양한 개성있는 나라들의 모습들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면서 볼수 있어 더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날개가 있지만 날지못하는 공중도시의 아이 참은 꿈의 사막에서 키워지게되면서 자신의 능력을 가지지 못하게되요.

꿈잣는이의 명은 규칙을 어기고 소망상자를 가지고 친구인 참과 함께 꿈의 사막을 벗어나 새로운 모험길에 오르게 되는데... 꿈의 사막, 공중도시, 동물로 변하는 산나라, 인어와 함께사는 호수섬등 그속에서의 갈등과 차별등 각자가 원하는 소망을 이루고 싶어하는 모습들을 통해 희망을 기대해 볼수 있는것 같아요. 유리성에 도착한 참과 명은 유리심장을 도난당한 와누스와 우치를 도와주게 되고 여행길에 건축도시사람 시야, 별꽃나라 사람 오디센, 산나라사람 뮬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펼쳐지는 모험이 넘 재미있어요. 여러나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중 특히 호수섬의 이야기가 가장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사람이 태어나면 인어형제인 물형제와 물자매를 가지게 된다고 하니 그 상상력이 참으로 기발하네요. 명은 자진이 사라지는걸 두려워하지않고 다른 사람들의 소망을 저버리지 못하고 이루게 할려고 노력하는 명을 보면서 과연 자신을 버리고 남을 위해 그렇게 할수 있을까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네요. 이야기를 통해 소망과 희망이란 단어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그 의미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네요. 완전한세계시리즈 전편들의 이야기도 꼭 읽어보면서 판타지의 재미를 느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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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룩무늬 못 봤니? 미세기 저학년 도서관 6
선안나 지음, 이형진 그림 / 미세기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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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꼬마호랑이 호야가 어떻게 자신의 얼룩무늬를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만나볼수 있었어요. 이는 호야를 보고 줄무늬가 없어져서 고양이로 변했다고 하네요.

호야는 개울에서 꼬마 수달을 만나 미끄럼도 타고 헤엄도 치면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즐거워보이네요. 랑이의 상징인 줄무늬가 벗겨진줄도 모르고... 놀다 결국 줄무늬는 폭포아래로 아래로 계속 떠내려 가다 물고기들에게 발견되었네요.

먹이인줄알고 다가갔다가 모두 관심없어하며 떠나간자리에 작은 물고기들의 놀이터가 되네요.

황새아저씨도 뱀장어나 큰메기로 착각하고 물었다가 놓아버리면서 이번엔 새들이 나뭇가지에 걸린 줄무늬를 타고 놀다가 꼬마 멧돼지가 발견해 가져가네요. 호야는 실컷놀다 자신의 줄무늬가 없어진걸 알고 줄무늬를 찾으러 다니지만 발견할 수가 없네요.

커다란 미역으로 몸에도 감아보고 칡넝쿨도 몸에 감아봤지만 줄무늬를 대신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호야의 모습에 놀란 친구들이 모습에 신이난 호야는 친구들이 자신의 줄무늬를 가지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발견하고 호야도 같이 신나게 노네요. 호야는 과연 줄무늬를 무사히 되찾을수 있을까요~ 호랑이의 상징인 줄무늬가 없어지면서 호야의 모습도 정체성을 잃어버린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어요. 록달록한 색채와 선으로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마지막 반전있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자신의 줄무늬로 모두들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배려해주는 호야의 모습이 가슴따뜻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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