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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물 ㅣ 노는날 그림책 15
호아킨 캄프 지음, 이현아 옮김 / 노는날 / 2024년 6월
평점 :
'행운'은 꽃말인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수 많은 '행복'의 세잎클로버를 놓치고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진짜 보물>을 읽고 나니 딱! 떠오르는 말이다.
책을 읽기 전,
나의 진짜 보물이 무엇일까
'매일 매일 찾아오는 오늘'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책이다.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부모님, 가족, 애착인형, 급식에 마라탕이 나오는 날까지
제마다 자기만의 보물을 갖고 있었다.
소소한 보물들로 가득한 우리의 하루가 감사하다.
이 책은 말 그래도 '그림'책이다.
글도 좋지만
그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좋다.
특히 한국의 모습이 나올 때 더 반갑고 좋다.
호아킨 캄프 작가의 <다이빙>, <시소>도 함께 보여주며
마카로 채색한 그림들도 감상하니 더욱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