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숭민이의 일기는 원래 글쓰기를 정말 싫어했지만 깁스를 하고 텔레비전을 멍하니 보는 게 지겨워 일기를 쓰기 시작한 이승민 작가님의 시리즈로 작가님이 초등학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 초등학생의 마음을 잘 표현한 책이라 아들도 저도 키득거리며 읽어요. 남의 일기 보는 게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1~5권 일기 표지에 숭민이의 일기 아님! 절대 아님! 절대 절대 아님! 절대 절대 절대 아님! 아닙니다! 6권은 아니랑게 ! 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도 , 코믹한 일러스트도 책의 재미를 한층 더해줘요^^★★숭민이는 어떨 때는 짠내가 폴폴 났다가 어떨 때는 세상 럭키가이고 때론 세상 장난꾸러기였다가 이따금 어른스러운 면도 있는 롤러코스터 인생을 살고 있는 매력만점 유쾌 발랄 초딩이에요★★★6권에서도 역시 우리 숭민이는 고백하려고 쓴 편지를 베프 심지영에게 전해주지도 못하고 마음도 접고 억울한 일들만 줄줄이 생겨요...p.45 고백하지 않기로 했을때 버렸으면 문제 없었을텐데...왜 괜히 가지고 있어서 ...요새 왜 이렇게 일이 꼬이는지 모르겠다.그리고 숭민이네 세상에서도 퍼진 '인플루 20'p.69~70 먼 나라 얘기 같았던 인플루 20은 갑작스럽게 퍼졌다. 책상에는 투명한 판이 삼면에 세워졌고 급식 시간에도 자기 자리에서 말없이 먹어야 했다. 인플루20 유행 전 마스크 쓴 사람-이상한 사람, 인플루20 유행 후 마스크 안 쓴 사람- 이상한 사람 !!! 그리고 어느 날 콧물도 나고 몸도 으슬으슬 떨리고 기침도 나오는 숭민이!! 숭민이는 엄마 손을 꼭 붙잡고 선별 진료소로 향하는데...과연?? 숭민이는 어떻게 될까요??하지만... 괜찮아! 숭민이 인생에 포기란 없으니까 ! 오랜만에..아들이랑 1~6권 다시 쭉 읽으며 행복한 금요일 저녁을 보냈어요^^ 어른이 읽어도 동심이 되살아나는 유쾌한 숭민이의 일기 !!!매력만점 숭민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 보셔도 좋을 -숭민이의 일기시리즈- 추천합니다^^★출판사 서평단모집에 당첨되어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