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기린 파란 이야기 20
김유경 지음, 홍지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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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창밖의 기린
김유경 글, 홍지혜 그림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 심사위원 120인의 마음을
사로 잡은 책이라고 띠지에 적혀있어서
두아이 엄마인 제가 안읽어볼수가 없더라구요.
읽고나니 역시 제마음까지도 사로잡아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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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스가 만든 리버뷰라는 가상현실속에 가족 중 한명 재이는 입주하지 못했어요.
몇번이고 입주를 하기위해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실패한 원인을 에모스조차 알지 못했어요.

홀로 두마리 고양이와 지내게 된 재이..
인공지능 에모스가 보내준 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합니다.

집 정원에 기린이 나타납니다.
누가 보낸걸까요?
에모스는 자신이 보낸게 아니라고 하는데..

기린은 재이에게
재이가 동물친구들을 구할거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이야기이죠?

어느날 재이는
리버뷰에 입주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리버뷰에 살게 되면
아픈사람도 모두 치료가 되고
평생 죽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곳인데
왜 입주하지 않았던걸까요?

입주하지 않은 분들 말에 의하면
만약 입주하게 되면 반려동물들은
놔두고 홀로 입주해야하기때문에 입주하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이 부분을 읽고 맞아..나 홀로 잘지내기위해
지금까지 함께살던 반려동물을 둔채
떠나버릴순없지...하고 고개가 끄덕여졌던
부분이였어요.

하지만...
재이는 반려동물때문에 입주하지
않던 분들이 수상하기만 합니다.

정말 그분들 말대로
리버뷰에 함께 하지 못하니
에모스를 피해서 이곳에 머무는 걸까요?

자신의 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해
다른동물들을 희생하게하는 부분에
저는 경악을 금치못했어요.

갇혀지내던 동물친구들의 도움요청을
받은 재이는 과연 어떻게 행동했을지
책에서 만나보아요.

AI시대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먼 미래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푹빠져서 읽게되었어요.

리버뷰가 실제 존재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리버뷰에 간다면 불사조처럼
평생아프지 않고 살아갈수 있어요.
하지만 현재 같이 지내는
반려동물과는 함께 할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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