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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쫌 해본 이광연
이광연 지음 / (주)책글사람 / 2025년 1월
평점 :
이 책은 가정 밖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 이 책의 내용은 살아남기 위해 애썼던 이광연씨의 이야기였다.
또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였고,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그들을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외침으로 들렸다.
읽는 내내 부모를 믿을 수 없고 세상으로부터 보호 받지 못했던 소년 때문에 마음이 아팠고, 그럴수밖에 없는 세상에 분노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가난에 대한 정의였다. 소년에게 가난은 새콤달콤이었다고 한다. 새콤달콤이 먹고 싶었지만 사주지 않았던 부모님, 소년은 나중에 알았지만... 가난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