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 20호

어린이 과학동아 2010.10.15 - 20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0월

이번 과학동아는 섭섭박사의 실험부록이 들어있는 호라서 아이들이 잔뜩 기대했어요.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하는 F1 그랑프리에 맞추어 자동차 만들기가 들어있네요.

처음 텔레비젼에서  F1 그랑프리를 아이들과 잠깐 같이 보았는데 무척 신기해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자동차 경주는 보통 컴퓨터 게임 등에서만 해본 것인데 직접 하는 것을 보니 말이죠.

여자아이들이라 자동차에는 그다지 별 관심이 없는데도 만들기는 열심히 만들더라구요.

고무줄 탄성력을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인데 다른 때보다 만드는 것이 좀 어려웠어요.

두꺼워서인지 딱풀로는 잘 안 붙어서 테잎의 도움을 받아야했어요.

특히 바퀴부분 만드는 것이랑 고무줄을 잘 끼워야 하는데 제대로 안되었는지

당겨도 생각만큼 쓔웅 달리지는 못했거든요.


 
 
 
 이번호의 특별기획 기사로는 꼽등이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다루었어요.

텔레비젼에서도 방영되었다던데 처음 아이들이나 저나 처음 접하는 것이어서 관심있게 읽었네요.

우리가 쉽게 볼 수 없었던 곤충과 해충에 대한 소개도 나오고...

아파트 주위에 산과 밭이 많아서인지 집에 이름 모르는 곤충들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집게벌레니 벌, 이름모르는 곤충 등등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어린이 과학동아

어린이 과학동아 2010.10.01 - 19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9월

한달에 두번 나오는 어린이 과학 동아

10월1일 자를  만나면서 제일 궁금했던 것은 이번 호는 어떤 책이 부록으로 들어있을까에요.

어린이 과학동아는 울 아이들이 정말 기대하는 책인데

전 은근 부록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이번 호는 음식편이었어요. 음식 맛있는 선물 이라는 주제하에 음식과 인간,

곡물과 채소, 맛과 양념, 조리과학, 음식과 건강 등 다양하게 다루고 있지요.

아이들이 편식을 좀 하는 편이라서 책을 직접 보여주면서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도 해보았답니다.

 

이번 어린이 과학동아는 6주년 기념으로 여러가지 기사가 풍부했어요.

제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은 코너는 슈퍼스타 어과동 동물 오디션이었어요.

신기한 과학뉴스 소식과 여러 이야기를 만화로 읽느라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어

자꾸 보는걸 말릴 정도였네요.

움직이는 만화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을 통해 어떻게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지

알게되어 앞으로 만화를 볼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어린이 과학동아 2010.09.15

어린이 과학동아 2010.09.15 - 18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9월

 

웃기는 과학, 똑똑한 만화 과학동아 18호는 추석특집편으로 꾸며 있네요.

이번호에는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실이 들어있는 호라서 아이들이 무척 기대했어요.

섭섭박사의 신나는 과학 실험실은 바로 전통놀이연구실!

일명 퓨전윷놀이? 윷을 던져서 말판을 놓는 것이 아니라 저 기와집 뒤에 있는 룰렛을 돌려서

나오는 것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지요.

종이로 뚝딱뚝딱 만들어서 룰렛이 돌아가니 신기해했어요.

종이 굴렁쇠 만들기와 칠교판도 있어서 긴 추석 재량학습일에 잘 가지고 놀았어요.

      
이번 호에서 제일 재미있게 봤던 기사는 <전통건축의 비밀을 밝혀라>

TV 프로그램 1박2일에서 경북 영주에 있는 부석사 무량수전을 찾아간 편을 아이들과 같이 보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고, 배흘림기둥과 팔작지붕이라는 힌트로

찾아가는 거였거든요. 그 부석사 무량수전이 딱 하고 나와있어서 더 흥미있게 보더라구요.

어린이 과학동아 17호

어린이 과학동아 2010.09.01 - 17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8월

아이들이 기다리던 17호가 왔어요.

어린이 과학동아 17호에는 사라진 가을을 찾아라 특집이 들어있어요.

안그래도 어제부터 아이들이 춥다고 긴팔을 입고 학교에 갔네요.

짧아지는 가을, 더워지는 가을을 사과 표로 만들어 놓은 것이

간결하면서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 원리도 만화로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구요.
짧아지는 가을로 인한 식물과 동물의 변화,
그리고 지구 온난화까지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은 먼저 만화부터 읽는데 아무래도 저는 기사부터 읽게 되더라구요.^^

발명탐정 썰렁홈즈는 미로게임과 색종이를 접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초2인 둘째가 열심히 읽었지요.

어린이 과학동아는 다양한 놀 거리들이 풍부해서 좋아요.

 

만화 뉴스 중에 맘에 드는 기사가 하나 있었어요.

<학교 걸어다니면 시험 스트레스 뚝!>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되는데

자가용 타고 다니는 아이들이 좀 있거든요.

아이들이 엄마도 운전배워서 태워달라고 하는데

학교에 걸어가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성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나와 있어요.

요 기사를 같이 보며 걷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같이 이야기했어요.

 

이번호의 부록은 선생님도 놀란 과학뒤집기 중 로봇편이네요.

로봇의 역사부터 영화속의 로봇, 사람과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 등

로봇에 대한 것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어요.

부모가 들어야할 수업

첫 번째 수업 - 우리 아이의 인생을 위한
존 올리버.마이클 라이언 지음, 김안나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7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인생의 기술이라는 부제목이

첫번째 수업을 통해서 꼭 필요한 무엇을 배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 준다.

처음 도입부분은 약간은 지루한 감이 없지는 않았다.

0교시 수업을 들어가면서 거기에 나오는 말 하나하나가 귀에 쏙쏙 들어오기 시작.

"설탕 한 숟가락은 가장 즐겁게 약이 넘어가게 하지요"

뮤지컬 메리포핀스에서 요술부리는 보모로 나오는 메리포핀스의 말이란다.

같은 것을 하더라도 활기차게 하는 것과 억지로 하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을텐데

그런 것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하게 하려고만 했기에

긍정적인 말보다는 협박이나 조건부의 말을 많이 했었다.

결과보다는 즐겁게 하는 과정이 중요성을 잊어버렸던 것 같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서는

경청하기, 서로 존중하기, 다양성 인정하기, 애정에 대한 확신 갖기,

최선을 다하기, 자기 조절, 지혜의 시간, 자신감, 책임과 귀결,

생각과 문제해결, 협력에 관해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진다.

단순히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와 함께 해볼 수 있는

상황제시나 놀이의 사례도 이야기 해주고 있는 점이 좋았다.

 

한번 주욱 읽어보았지만

아이와 부딪히는 일이 있을 때마다 다시 꺼내어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