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신솔잎 옮김 / 푸른숲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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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브라이언 애터버리가 지은 책으로 번역본이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판타지 소서의 연구자이자 작가이고, 현재 아이다호주립대학교의 영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나에게 생소함으로 다가왔다. 요즘은 드라마고 웹툰이고 판타지를 근거로 이루어진 문화가 대중적이다. 가까운 예로 영국의 J.K.롤링의 '해리포터'라는 책이 대표적이겠다. 이런 분류의 책은 기본적으로 허구임을 전제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이야기. 그걸 우리는 거짓이지만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읽는다. 

또 다른 예로는 '선재업고 튀어'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이 드라마의 경우는 실제로 행할 수 없는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이 드라마가 거짓이라는 이유로 시청률이 낮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공감할 수 있는 거짓말. 그것이 판타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가만히 책의 표지를 보고 있자니 설마 거꾸로 인쇄된 것은 아니겠지? 라는 의심을 했지만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그러지 않으이라 생각된다. 녹색의 책 표지부터 시선을 끈다.  


이 책의 목차를 공개한다. 




이 책은 9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 전에 먼저 서론을 읽어야 한다. 서론의 내용이다. 

판타지 문학의 본질은 계속해서 변한다.  판타지에서 변화와 연속성은 공존한다. 


시대를 불문하고 판타지는 몇 가지 종일한 과제를 안고 있다. 현실이라는 기존 관념을 탈피해야 하고, 상식적인 사고를 벗어나는 대상들의 연결성을 밝혀내야 하며, 사실같은 거짓말을 해야 한다. 
그 모든 질문의 중심에는 결국 두 가지 질문이 차지한다.
첫째, 판타지가 어떻게 의미 있을 수 있는가?
둘째, 판타지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 책은 물음에 대한 답을 9개의 장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판타지를 '진실을 말하는 거짓말'이라고 부른다. 판타지는 현실의 법칙을 벗어나 있지만, 오히려 그 자유로움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의 구조를 더 날카롭게 비추기 때문이다. 이 책은 판타지 문학이 단순한 탈출구나 오락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새롭게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상상력의 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는 판타지를 읽는 이들에게는 애정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쓰는 이에게는 새로운 창적의 단서를 제공하는 책이다. 오랜 시간 판타지의 본질과 역할을 탐구해 온 저자가 지금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 특히 판타지에 빠져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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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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