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잔잔한 노래를 즐겨듣는 나는 스웨덴세탁소라는 여성듀오를 이미 알고 있었다.공연할 때 두사람이 의상도 커플룩으로 입고,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인물로 이순재를 꼽는 조금 특이한(?) 밴드이다.🤭💜이번에 두사람이 함께 내놓은 에세이집 <우리가 있던 시간>은 두사람의 만남부터 힘들었던 시간들, 그리고 가족 이야기, 제일 중요한 음악 이야기까지 세윤과 인영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듯 풀어놓고있다.💜스웨덴 세탁소..이름이 지어진 사연은..우리는 스웨덴에더 오지도, 세탁소를 운영하지도 않았다.단지 스웨덴과 세탁소의 조합이 근사하다고 생각했고, 발음도 마음처럼 잘 안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친구들과 얘기하다가 나온 이 이름이, 어딘가 나른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