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말고 뭐라도 - 네트워크와 워라밸로 뭉친 밀레니얼 엄마가 온다!
김혜송 외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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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이지?
동그란 눈에 거꾸로 쓴 모자에 반짝이는 CD를 붙이고 골든벨을 울리던 소녀가 완전 거물(?)이 되어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버킷뿐만 아니라 길을 찾고자하는 모든 이들에게 갑갑함의 물꼬를 터주고 있는 김수영작가의 추천사가 있고 또 작가의 선물로 읽게 되었다.
매일 퇴근하고 피곤하여 눈도 아팠지만 같은 아줌마들의 이야기를 다뤄서 그런지 다음날 일만 방해가 안된다면 밤을 새서라서 읽을수 있는 책이다.
또한 읽고 또 읽으면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육아도 포기할수 없고 나의 꿈도 놓칠수 없는 그야말로 양손에 떡을 쥐고 둘다 놓지 못하는 행복한 (누군가는 그런다. 행복하다고....당사자는 행복하지 않다. 최고로 어려운 선택이다. 얼떨결에 된 '엄마'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20년을 힘들게 버텨 얻은 'job'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것이 어찌 행복한가!) 고민을 한다고 쉽게 말하지만 절대절대 그렇지 않다.
이 책의 제목은 ' 육아말고 뭐라도' 이다.
하지만 나는 바꾸고 싶다.
'육아와 더불어 무엇이라도'라고....
읽으며 육아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이 다시 사랑과 소중함으로,
내 일에 대한 두려움과 힘듦이 즐거움과 뿌듯함으로 느껴졌다.
또한 '도전'이라는것이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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