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Tip만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

키스 마이 매스 - 수학이 쉬워지는 마법 노트
대니카 맥켈러 지음, 배수경 옮김 / 민음인 / 2012년 1월

<키스 마이 매스>

수학 참고서로 접근해도 괜찮은 책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직접 읽는 중학생 독자의 입장에서는 '수학 참고서'라는 말에 선뜻 읽으려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수학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팁'을 조목조목 알려주는 책이라고 하는 쪽이 더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퀵노트' '휴대용팁' '요것만은 주의할 것!' 같은 코너가 본문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는데 이것만 읽어도 수학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기본 상식은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학의 기초 팁만 알고 있어도 수학에 대한 혐오는 어느정도 없앨 수 있으니까요. 

퀵노트에 보면 괄호부분부터 풀어라! 0의 절댓값은 0이다..같이 기초적인 상식이면서도 수학을 풀때 헷갈리는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너무 쉬운 것만 있는 것은 아니고, 중학 수학 수준에 맞게 어려운 것도 있네요. 

중학교 2학년때까지는 두고두고 읽힐 수 있는 정도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표지가 예뻐서 표지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