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본 척 못 들은 척 모르는 척 - 2025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 선정도서
앙드레 풀랭 지음, 소피 카슨 그림,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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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본 척, 못 들은 척, 모르는 척☆
부제인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치 시절 독일의 목사이자 신학자인 나묄러가 나치 정권의 희생자들을 보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자신을 반성하며 쓴 시가 바탕이 된 그림책입니다. 읽으면서 막막한 기분이 가시지않고, 한 장씩 넘길
수록 답답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지금이 세계 2차대전 시대는 아니지만..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방관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아이가 교실에서 친구가 없는 아이가 은근히 놀림과 괴롭힘을 당한 다고 했을 때... 나는 어떠했던가?
"반장은 아무 말 안 해?" 반장에게 책임을 떠넘겼고, "넌 그런 일 당한 적 없어?" 내 아이 안위를 걱정했다.
그리고 "괜히 끼어들지 마"라며 은근한 방관을 부추겼다.

침묵의 방관자인 할아버지가 최후의 희생자가 된 것처럼, 침묵은 폭력을 당연시하게 만든다.
책은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라는 대안을 이야기해 준다. 한 명, 두 명

손들이 모여 다름을 구역화하는 손가락질을 줄여 나갈 수 있다.
그러한 움직임이 늘어가길 바라며-
내일을 행동하는 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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