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스타트 비기너 가이드북 - 건강한 인생을 위한 비건 라이프의 시작
이도경 지음 / 소금나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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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이다. 비건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간단하고 쉬운 가이드북이 될 것 같다. 기본적인 비건의 종류부터 비건을 하게 되면서 궁금한점, 하기 전에 궁금한 점들을 담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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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완전한 비건은 되지 못하였다. 나는 '플렉시테리언'을 택했다.

사회생활하면서 "오늘 점심 메뉴는 뭘로할까?"라고 말하면, 메뉴는 비건에게 맞춰져 있지 않다. 난 솔직히 어떤걸 먹어도, 내가 알아서 잘 비건으로 골라먹을 수 있는데, 내가 고기종류를 잘 먹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이 메뉴는 팀장님이 못드시고, 이 메뉴도,, 안좋아하고',부터 시작해서,, 괜히 불편하게 했나?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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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들이 종종 있다보니, 밖에서는 적당히 먹으면서 어울리고 있다. 아직 비수도권은 비건음식점이 많지 않아서, 메뉴가 한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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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신랑 메뉴랑 나의 메뉴가 종종 갈리는 경우가 있다. 신랑은 고기가 듬뿍들어간 찌개, 미역국,, 난 된장국, 이런식으로 내가 고를 수 있을때는 유연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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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대기업에서 비건을 위한 식품을 많이 생산해내는 분위기이다.

마트에 가도 비건참치, 비건 햄, 비건치킨, 비건만두 등등 다양한 식품이 눈에 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건이라도 가공된 비건식품이 과연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장 좋은 비건식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채소 과일 , 구황작물 등으로 만든 음식인것 같다.

우리나라는 다행스럽게도 계절이 바뀌면서 그 때 맞춰서 나오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들이 있다. 그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물론 하우스라는게 있어서 사시사철 만나볼 수 있는 야채도 있다. (그런 채소, 과일은,,값이 비싸므로,, 되도록 제철재료로,)

그렇게 만나기 쉬운 음식으로 간단한 국과 몇가지 반찬으로만 구성해도 훌륭한 채식 식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다 한번씩 치킨이 먹고 싶다면 가공식품을 구입해서 먹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비건식을 잘하다가도 그런 자극적인 음식이 입에 들어오면, 그게 더 강하게 땡기는 아이러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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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매일 똑같이 해먹는 채소 가득한 비건식이 질릴때는 '비건카페'를 참고한다.

그곳에 보면 다른사람들은 이렇게도 음식을 조리하는구나,, 이렇게도 할 수 있네,, 또 보다보면,, 나도 '군고구마'가 땡기네,, 이러면서 과자보다는 그런것들을 더 선택하게 되고, 병이 낫거나, 하는것을 보면 더 비건을 할 힘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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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음식 챙겨먹는 것도 좋지만 , 안좋은거 하나 끊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비건과 상관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커피'를 끊기 시작했다. 50일정도 되었는데, 그 하나만으로도 좋은 점 여러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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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시작이 어렵고, 아직 무엇을 위해 비건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가볍게 읽어보기 바란다. 그리고 첨부터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 하나씩 시도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당장에 고기를 끊으라고 할 수는 없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고, 좋은점이 느껴진다면 그 다음단계로 넘어가보고 하는것 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채식하면서 자신을 틀에 가두지 않는것이다. 채식주의자는 무조건 꼭 이렇게 해야 하고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비난받아야 한다는 둥 자신을 채식이라는 틀에 가두게 되면 점점 생각을 유연하게 하지 못하게 되고 그 틀에서 고립될 수 있다.그러므로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려하지 말고 조금은 엉성하더라도 꾸준히 채식을 지속하고자 노력하면서 자신을 현명한 채식의 길로 걷도록 다독여줄 필요가 있다. - P166

이런 공장식 축산은 결국 자본주의의 수요와 공급 원칙에 의한 산물이다. 고기에 대한 많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한 사육방식이고 자본주의 시장 원리에 의하면 ‘합리적‘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계속 가공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비건을 택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먹거리 생산방식이 결국 우리의 건강을 공격하고 있는 셈이다. 합리적인 것보다 때로는 불편하고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선택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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