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분위기는 질척하고 음습한데 문체가 건조해서 서로에게 미칠듯한 감정과잉의 애정이 답답하지 않아요 두사람은 혈육과 친구등 도덕적 책임과 관계를 중시하지 않고 오로지 둘만 바라보기에 건강한 관계라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그래서 더 배덕감이 드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