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으로 결혼하기 - 불친절과 노키드의 저예산 결혼 대작전
불친절 지음 / 이마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만화가 불친절님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구성된 만화로 된 결혼 가이드 책.

책은 두꺼웠지만,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내용도 이해하기 쉬웠고, 중간중간 재밌는 장면도 연출해주셔서 가볍지만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결혼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를 보여준 게 아닌

상견례부터 스드메, 그리고 예단 예물, 한복, 청첩장, 예식장 등등 결혼을 준비하면서 

겪어야 되는 모든 과정들을 세세하게 보여주고, 남들처럼 웨딩플래너에게 맡기는 결혼이 아닌, 최대한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것들만 갖추는 그런 알짜배기 정보들도 제공해준다.


나도 2~3년 안에는 결혼을 할 계획을 세웠고, 그에 따른 준비로 결혼을 위한 적금을 들고, 빚을 없애는 중이다.

주변에 결혼하는 지인들을 보면, 웨딩 플래너의 뜻대로 진행하는 부부들을 많이 봐왔는데

과연 이게 현명한 것인가 생각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한 이후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정말 인터넷 검색, 그리고 발품만 좀 팔면 최대한 저렴하면서도 괜찮게 결혼을 준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3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평균 결혼 비용은 약 5천만원이라고 한다.

물론 신혼집을 제외한 모든 결혼 비용을 포함한 것이다.

평균의 10분의 1로 결혼한 불친절님이 정말 대단하게 보인다.

나도 5천만원은 너무 사치스러운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500만원까진 아니더라도 1000~1500만원으로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

2~3년 후에 결혼할 때 이 책이 내게 지침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지고, 

이 책을 곧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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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김미경.

그녀의 이름 석자를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더 많은 그녀는 유명인사다.

나도 몇 년 전  한 티비 강연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강연을 듣게 된 후,

그녀의 뛰어난 재치와 언변에 감탄해서 그녀의 책과 강연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점점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초판 한정 CD와 간혹 가다 나오는 QR코드를 찍으면 그녀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어서

실제로 그 강연 장소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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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들여다보고 자신을 위한 답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바로 김미경의 인생미답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때론 친구처럼,때론 엄마처럼, 때론 선생님처럼 답이 필요한 우리들에게 인생의 답을 주었다.

가뜩이나 회사 일에, 그리고 인간관계에 지친 나같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힐링을 받았고, 너무 복잡하게 살지말자. 내 인생, 잘 살고 있구나. 화이팅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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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재밌는 점은 모든 글의 시작이 "있잖아요" 로 시작된다는 것이다.

처음엔 그냥 말 시작하기 어려워서 이러나 했는데

김미경만의 독특한,멋진 말투라고 생각하니

"있잖아요"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뭐가 있어요 미경님? :)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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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그러나 아주 사소하고 소소하게 일상에서 생기는 그런 문제에 대해

그녀는 그녀가 찾아낸 방향들, 그리고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 우리 독자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삶의 방향은 여러가지이고, 해석하는 데 따라서 그쪽 방향이 이쪽 방향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러고 나면 인생을 보는 시각, 나의 인생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그녀가 최종적으로 말하고 싶은 건 바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답은 "나를 사랑하는 답"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녀가 말하는 인생미답!


이 책을 통해 나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됐고, 

모든 답은 스스로 알아낼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답이 정답이라는 걸 알게 됐다.


아직도 수많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가슴아파하는 청춘들을 위해

김미경의 인생미답 ,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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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 : 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 - 펜 하나로 도시를 밝히다 인 스크래치 북 시리즈
스타일조선 편집부 엮음 / 스타일조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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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행했던 컬러링북, 다들 기억하시죠?


그 이후로 이런 힐링북은 더이상 안 생길 줄 알았더니

요번에 엄청 신기한 책이 나와서 놀랐어요!!ㅎㅎ


바로바로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




8세부터 88세까지 할 수 있는 치유의 손놀이 "스크래치"를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그런 책이라고 보면 돼요 :) 




총 12개의 세계 유명 관광명소들이 있어요. 정말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곳들!!

꼭 가보고픈 여행지인데, 여기서 만나게 되네요 :)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저는 러시아 성 바실리 대성당을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러시아에 이런 아름다운 성당이 있다니... 꼭 가보고 싶네요 :)





이렇게 하얀 그림을 따라 살살살 긁으면 벗겨지면서 색이 나와요.

예쁜 주황색이네요 :) 


처음엔 "아 선 삐뚤빼뚤해졌어~"하고 당황했는데

그것만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선이 삐뚤빼뚤해져도 나만의 개성넘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느낌 가는대로 열심히 긁고 있답니다 ㅎㅎ


아참. 긁으면 이렇게 가루가 나와요. 휴지로 쓱쓱 털어주시면서 해주세요!!^^



짜잔~~ 4시간 고생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알록달록 예쁜 러시아 성 바실리 대성당이네요^^

노력한 보람이 생기면서 막 뿌듯해졌습니다 ㅎㅎ

힐링도 되구요!!





제가 했던 러시아 성 바실리 대성당 외에도 이렇게 예쁜 그림들이 많아요.


다음엔 요거 도전해봐야겠어요^^






힐링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풀고 싶다!!

맘껏 긁어보고 싶다!!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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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 지루하고 지친 삶을 극복하는 52가지 프로젝트
닉 소프 지음, 김영옥 옮김 / 어언무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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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닉 소프는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생활을 참을 수 없어

새로운 일을 작성했고, 그것을 실천하기로 한다. 이 책이 바로 닉 소프가 계획하고 실행할(진행된) 52가지 새로운 일에 대해

쭈욱 나열하고 있다. 닉 소프는 재미를 잃어버린 겁 많은 사람들, 즉 직장,학교 등 반복된 삶에 지쳐버린 어른들에게

현자의 말을 빌려 모든 것을 하는 비결은 모든 것을 일단 해보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그것을

즉시 실현해보라고 한다. 단조로운 일상에 지쳐버렸던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재미나고 신기한,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고, 이 책이 내게 그런 용기를 볻돋아 주었다.


닉 소프는 아주 조그마한 것부터 시작했다.  비데를 사용하거나 수염을 기른다거나..

그리고 빵을 만드는 일을 하며 점차 자기가 그동안 하지 않았던(못했던)일들을 해봄으로써

하루하루 새롭고 재밌는 일상을 만들어나갔다.


제일 인상 깊은 건 하루 단식과 알파카 산책 시키기, 그리고 어둠 속의 식사가 있는데,

정말 누가봐도 신선하고 재밌는 일이 아닌가 싶다. 물론 단식은 좀 괴롭겠지만 살면서 우리가 이런 일을 경험해보지

못하므로, 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내 몸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닉 소프의 도전은 정말 별 거 아니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부러운 것이 있다면 이런 닉 소프의 도전을 주변 사람들이 지지하고 응원해준다는 것이다.

만약 한국이었으면 어땠을까? 이상한 짓거리나 한다며 손가락질은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런 새로운 일들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면 분명 그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고

이런 일들을 자기들도 계획해나가며 점차 긍정적인 사람들이 될 거라 믿는다. 

그럼 이 긍정 바이러스들이 퍼지고, 세상은 점점 재밌고 신나는 사람들로 많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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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 언제 가도 나를 위로해주는
김태영 글.사진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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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뻔히 아는 그런 유명 관광 명소가 아닌

로케이션매니저 김태영씨가 직접 고른 남들이 모르는, 힐링되는 그런 여행지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요즘 회사 일에 지쳐서 스트레스 받고, 저만의 시간이 없어서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이 책이 추천하는 여행지로 떠나보고 싶네요.

가서 제 생각을 정리하고, 답답한 마음을 개운하게 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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