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기사 사각사각 그림책 53
크리스토퍼 데니스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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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잠들기 전까지 올빼미는 진짜 기사가 되는 상상을 했어요.

용감하고, 지혜롭고, 친구가 많은 기사가 되는 꿈을 꾸었지요.”

올빼미는 알에서 태어난 그 날부터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며 살아왔다.

그렇게 기사라는 꿈을 갈망하며 살다보니 어느순간 정말 기회가 찾아왔고,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있던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기사학교에 합격, 졸업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어떤 사건을 겪으면서..(사건 자체는 읽어보면 매우 유쾌하지만..)

매일 아침, 잠들기 전까지 진짜 기사가 되는 상상을 했던 올빼미는

용감하고, 지혜롭고, 친구가 많은 기사가 되는 꿈을 꾸었던 올빼미는

상상만 해왔던 진짜 기사, 꿈만 꾸었던 그 기사가 되게 된다.



내가 잘 해낼 수 있는 것과 내가 정말 하고싶은 것은 다를 수 있다.

올빼미 기사처럼..

내가 정말 되고 싶고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아침부터 저녁까지 갈망하고..꿈꾸고..

내가 약한부분이 있더라도 포기하지말고 계속 노력하라고..

그러면 올빼미기사처럼 분명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주는 것 같다.

예서랑 서우가 지금은 단순히 귀여운 올빼미 모습에 하하 웃고 책을 덮지만

올빼미 기사에게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앞으로 아이들과 여러번 더 읽으며 꿈에 대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

소장가치 200%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꿈이 있는 모든 분들께 추천한다.



-연못지기33기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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