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노빈손의 달려라 달려!취재 25시>>는 현직
신문기자인 저자 박형민의 사건 사고를 취해하는 현장을 참고했다고 봐도 좋다는
인터뷰를 읽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노빈손의 모험을 통해 기자가 어떤 사람들이고,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되는 내용이다.
최근 무엇이 가짜인지 판단이 어려운 가짜 뉴스와, 정확안 조사없이 무조건 빨리 기사로
올리는 일명'기레기'기자들의 무분별한 기사들 깨문에 기자에 대한 시각이 좋지않고
비판도 많이 하고 있었다.
책 표지에서 말해주듯 숨가쁘게 돌아가는 기자의 모습이 보인다.
역시 노빈손의 좌충우돌 모험심은 이 책에서도 나온다.
이야기 속에서 너튜브 이야기와 유명한 크리에이터를 연상시키는 대수족관,
김영란법을 우습게 알고 승진만을 바라보는 나승진 부장
특히 이름에서 느ㄲㅕ진 고생만 기자의 기자다운 모습을 읽는 동안
기자의 고생과 역할이 공감이 되었다.
기자하면 취재기자나 티브이 뉴스 방송 기자만 생각하게 되는데
기자도 취재기사, 사진기자, 편집기자, 교열기자 그리고 시민기자까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간중간 고생만 기자가 기사에 필요한 용어나 어려운 어휘들을
설명해주는 것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다.
기자의 중립적 자세, 공정 보도, 정정 보도, 바이 라인, 팩트 체크, 송고, 퇴고
데스크, 풀두성, 마와리 등 새롭게 알게 된 용어들이 많다.
좌충우돌 허당기 있는 노빈손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나도 기자가 되어 사건 현장과 인터뷰 장면에 몰입되곤 한다.
결국 사건이 잘 처리되고 오보가 정정도고
요달의 기자상을 받게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기자를 꿈꾸는 아이들은 기자의 세계를 알 수 있고
마지막에 잘 정리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가이드가 되어 줄 만한 책이다.